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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미비 Jan 19. 2024

완전 잘 샀다! 이것 사고 편한 감성 주방 완성!

나의 최애 주방 추천템 7가지(내돈내산)

안녕하세요.

따뜻하고 즐거운 살림을 꿈꾸는 '마미비'에요~


최근 주방정리를 하면서 자세히 보니, 저희 집 주방용품들이 적게는 2년, 길게는 7년 된 제품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고민과 검색 끝에 오래된 주방용품들을 바꾸고 새 물건을 들였어요.

그중에서도 제가 최애하는 주방용품 7가지(내돈내산)를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해요~

함께 보실까요?





1. 발이 편한 '헤리터 주방매트'


7년 사용한 주방매트, 뒷면의 미끄럼 방지 도트가 다 떨어져 계속 밀리더라고요.

오래되니 주름지고 솜이 뭉쳤어요.

(주름이 제 얼굴에만 생기는 게 아니더라고요 ㅋㅋㅋ)

며칠간 폭풍 검색해서 골랐어요.

가격이 착하지 않아 나름 많이 고민했는데,

괜히 고민했지 뭐예요?

우선 디자인 합격! 저희 집 화이트 싱크대와 잘 어우러지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매트예요.

우리가 하루 중 집에서 가장 오래 서 있는 곳이 바로 주방, 싱크대 앞이죠.

그전 매트는 얇은 천 매트라 푹신한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그런데 이 매트가 '체중 분산 주방매트'라고 홍보되어 있어 '설마..'하고 구매했는데, 어랏?

진짜 발이 편한 거 있죠?

아이 낳고 제일 먼저 신호가 온 곳이 발바닥이었어요.

자고 일어나 움직이면 발바닥이 아파 바로 실내화 생활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 매트 위에서 설거지하고 요리하니, 한~결 발이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유아용품에 쓰이는 TPU 소재를 사용했다고 하니, 오래 사용해도 안심되네요.

미끄러짐 없고 모서리 부분이 경사져 있어 발 걸림도 없어 안전하고 무엇보다 더러워지면 걸레로  닦으면 되니, 관리가 편해 남편이 잘 샀다 여러 번 칭찬한 주방꿀템이에요~



2. 건망증 있는 주부 필수품, 식기세척기 사인 자석


혹시 여러분도 저처럼 "식기세척기 돌렸나? 안 돌렸나?" 헷갈릴 때 있으세요?

저처럼 건망증이 심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게 바로, 식기세척기 사인판!

저는 설거지 양이 적으면 조금 모았다가 식기세척기 돌려요.

소량인데 돌리면 전기세며 수도세.. 너무 아깝잖아요~

그런데 예전에 세척 전 미리 설거짓거리를 넣어놨는데, 남편이 꺼내서 사용한 적이 있었어요.

어찌나 미안하던지, 그때 바로 주문했죠!

혹시라도 세척 전 그릇이나 컵을 아이들이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하.. 끔찍해요.

이 사인판은 슬라이드 방식이고, 자석으로도 양면테이프로도 붙일 수 있어요.

식기세척기 돌리기 전에는 빨간색 'DIRTY'로, 세척기 돌리면서 녹색 'CLEAN'으로 바꿔놓으면 헷갈리지 않아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라 제 마음에 쏙 들고, 저희 집에 오시는 분들은 꼭 한 번쯤 물어보는 주방템이랍니다~


3. 편한데 냄새까지 잡아주는 '이지캔 주방 쓰레기통'


저는 거실 겸 주방 쓰레기통을 냉장고 옆 틈새에 놓고 쓰고 있어요.

그런데 이 쓰레기통.. 첫째 아이 기저귀 쓰레기통으로 산 거니까 지금 만 11살 됐네요.

쓰레기통도 너무 오래되니 변색되고 플라스틱 뚜껑도 깨졌어요.

사용하기 편하면서도 냄새가지 차단하는 깔끔한 주방 쓰레기통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선택한 게 '이지캔 쓰레기통'이에요.

페달 밟고 던지면 끝!

원래는 이렇게 속뚜껑이 있어 냄새도 완벽 차단하고 잠금 기능이 있어 아이들 있는 집에는 안심하고 쓸 수 있는데, 저는 이제 기저귀도 안 쓰고 겨울이라 냄새날 일이 없으니 속뚜껑을 제거해 쓰고 있어요.

그러면 페달만 밟고 바로 쓰레기 버릴 수 있어 더 편해요.

전용 쓰레기봉투를 사용하면 매번 봉투를 갈아 끼우는 불편함 없이 쓸 수 있지만,

제가 이 쓰레기통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종량제 봉투도 같이 호환된다는 거예요!

종량제 봉투를 끼우고 고정캡을 끼워주면 돼요.

사실 저는 종량제봉투도 사고 쓰레기통 전용 봉투를 또 사는 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웠어요.

깔끔한 디자인에 뚜껑 닫히는 소리도 작은, 제가 원하는 기능을 다 갖춘 쓰레기통을 드디어 찾았어요~


4. 감성주방 포기 못해! 헤리터 주방도구걸이


찌든 때로 얼룩지고 어수선한 주방 한 켠을 정리했어요.

조리도구걸이도 찌든 때 가득이라 이번에 교체했죠.

이사 올 때 주방 기름때가 잘 안 보일 듯해 선택했던 무광 회색 타일, 그런데 너무 칙칙한 것 같아요.

(사진을 찍으면 어찌나 우중충한지...)

그 칙칙함에 감성 한 스푼 얹어줄 조리도구걸이를 찾고 있었는데, '헤리터 키네틱 키친행거' 발견!

고급스러운 원목 재질도 마음에 들지만 특히 행잉바는 스테인리스라 실용적이면서 너무 감성적이에요!

설치는 실리콘 테이프를 이용해 설치하고 훅은 원목 틈 사이에 거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조리도구를 꺼내다 보면 가끔 훅이 탈출한다는 것이 단점...



5. 물이 들어갈 틈이 없네~ '디어커스 싱크대 물막이'


다이소 물막이를 몇 년간 써왔어요.

그런데 흡착판에 곰팡이가 자주 생겨 세척하기 번거롭더라고요.

그리고 흡착판 틈 사이로 물이 자주 들어가 싱크대까지 흘러요.

이런 걸 보완하는 물막이는 없을까 검색하다 찾게 된 이 제품!

물막이 높이는 8cm로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딱 적당한 높이라, 옷에 설거지물 튀는 훨씬 줄었어요.

흡착판의 흡착력도 강력해  한번 붙이면 웬만해서는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특히 이 싱크대 물막이는 처마형 구조로 되어 있어 흡착판 물고임을 막아줘요.

물이 많이 흘러도 물막이를 뒤집어 보니 안에는 물이 안 들어갔네요.

이제 물막이 아랫부분은 청소 안 해도 되겠어요.

우리 주부들한테는 청소 한 군데 줄어든 게 가장 좋죠?


6. 7년간 떨어지지 않는 '글라스터 수건걸이'


수건걸이, 이 아이도 7년 됐는데 완전 짱짱해요!

처음에 이 클라스터 훅의 흡착판이 필름 재질이라 의심했어요.

그런데 진짜 한 번 붙이면 절대 안 떨어지는 거 있죠?

7년 동안 이거 썼으면 가격 본전은 다 뽑고도 남았네요.

혹시라도 흡착판이 떨어지면 주방세제나 샴푸 발라보세요. 로션도 좋고요.

바로 흡착력 회복돼요!

저희 집은 양치컵도, 드라이 거치대도, 칫솔걸이도 다 글라스터 제품을 써요~ 완전 강추템!


7. 나무도마 관리가 힘들 땐! 꾀람지 스텐 도마


마지막 추천템은 바로 이 스텐도마!

간단한 요리할 때, 무거운 나무도마 꺼내기 귀찮을 때 자주 사용해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 스테인리스 치고는 나름 가벼운 무게!

나무도마와 달리 사용 후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되니 그리 편할 수 없어요.

또 구멍이 있어 걸 수 있다는 게 장점!

사용도 세척도 보관도 쉽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스텐도마, 1개 정도 있으면 좋은 주방용품이에요.

하지만 잔흠집이 많이 남고, 칼질 소리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주방꿀템들, 어떠셨나요?

나름 많이 검색하고 비교해 보며 선택한 제품들이라,

저는 요즘 주방에 대한 애정이 더 커져가고 있답니다.

저의 주방 추천템이 여러분 살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제가 추천하는 주방 살림템 7가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ttps://youtu.be/PKtRB9s9r4E



마미비의 이케아 주방용품 추천템 7가지도 함께 보실래요?

https://brunch.co.kr/@mommy-b/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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