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 재활용 살림꿀팁 5가지
안녕하세요. 따뜻하고 즐거운 살림을 꿈꾸는 '마미비'에요~
어느 날, 집에 있는 에코백을 모아봤더니 생각보다 너무 많은 거예요.
잘 사용하지도 않아 옷장 구석에 방치된 린넨 주머니까지!
그래서 오늘은 버리기 아까운 에코백들을 알차게 살림에 활용해 보려 해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버리기 아까운 에코백, 200% 알차게 활용하는 살림꿀팁 5가지!
사용하지 않는 주머니에 당장 각티슈를 넣어 보세요!
선물 받은 캐치티니핑 미니 각티슈!
저희 집 주방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듯해 고민하던 찰나에
이 린넨 주머니가 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여기에 각티슈를 넣어보니 딱 맞는 거 있죠?
주머니 입구는 살짝 뒤집어 예쁘게 주름을 잡아주고 끈은 자연스레 묶어주니
나름 예쁜 티슈 케이스로 변신했어요!
아이보리색 린넨이라 주방이 더 넓고 깨끗해 보이게 만들어 주네요.
여러분도 잘 사용하지 않는 주머니가 있다면, 당장 각티슈를 넣어보세요!
에코백으로 쿠션커버 만들기 도전!
여름내 잘 사용했던 쿠션 커버!
이제 계절 분위기에 맞게 바꿔주고 싶어요.
잘 사용하지 않은 에코백을 이용해 쿠션 커버를 만들어 보려 해요.
우선 에코백에 쿠션 솜을 넣어 사이즈가 맞는지 확인했는데, 어쩜 이리 잘 맞는지~
입구만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면 예쁜 커버가 될 것 같아요!
깔끔하게 만들려면 끈을 잘라도 되지만 나중에 다시 에코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저는 끈을 안쪽으로 넣었어요.
그리고 마무리는 다이소 스냅 단추를 이용하려 해요.
에코백 입구에 바느질로 스냅 단추를 정성스레 달아줬어요.
오랜만에 어설픈 바느질 하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
조금 더 두꺼운 아이보리 에코백에는 스냅 단추를 3개 달고, 얇은 체크무늬 에코백에는 2개를 달았어요.
이렇게 단추를 다니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고, 나중에 에코백으로도 사용할 때도 활용 가능해요.
에코백으로 리폼한 쿠션 커버, 드디어 완성했어요!
이렇게 소파에 올려두니, 꽤 자연스러운 거 있죠?
퇴근 후 돌아온 남편도 그냥 쿠션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더니 "이거 어떻게 만든 거야?" 물으며 신기해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여러분도 옷장에 잠자고 있는 예쁜 에코백이 있다면, 이렇게 쿠션 커버로 활용해 보세요~!
뒤죽박죽 비닐봉지! 에코백으로 정리해 봐~
아이가 직접 그림 그리며 꾸민 에코백!
뒷면은 깔끔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의도하지 않아도 계속 생겨나는 비닐봉지들
이 에코백을 이용해 '비닐봉지 정리함'을 만들 거예요!
우선 에코백 중앙에 길게 글루건을 쏘고 붙여 두 공간으로 나누었어요.
그래서 흰색과 검은색 비닐봉지를 구분하려고요.
그리고 양쪽 모서리를 잘라 비닐봉지를 쉽게 밸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요.
그런데 마무리가 엉망이죠?
여기도 글루건을 이용해 깔끔하게 테두리를 안쪽으로 집어넣고 붙였어요.
저는 글루건을 사용했지만 바느질을 잘하시거나 미싱을 하실 수 있다면 더 깔끔하게 리폼할 수 있을 거예요.
사실 저는 단정하게 살림하기 위해 비닐봉지 접는 시간이 아깝고 무엇보다 너무 귀찮아요.
저한테는 이렇게 그냥 마구 집어넣어도 단정해 보이는 수납용품이 더 맞는 것 같아요.
팬트리 수납장 모서리에 에코백 끈을 걸고 이렇게 사용하려 해요.
뒤죽박죽 지저분한 비닐봉지 정리하기도 쉽고 사용하기는 더 쉬운 저만의 에코백 비닐봉지함!
지금까지도 계속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에요!
에코백과 다이소 네트망의 콜라보레이션! 에코백 수납함 만들기
이번에는 에코백과 다이소 네트망을 이용해 살림템을 만들어 볼 거예요~
사용했던 네트망은 상황에 맞게 다시 구부려 재사용할 수 있어요.
적당한 사이즈로 구부린 네트망을 에코백 안에 넣고
가방끈은 네트망 안쪽으로 넣어 깔끔하게 접어주면
각 잡힌 수남함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저는 여기에 양파나 감자 같은 채소들을 담아 팬트리에 보관하려고요.
에코백 디자인 덕분에 나름 분위기 있는 수납함이 되어 만족스러워요!
드라이기를 에코백에 숨겨 보세요~ 욕실이 깔끔해져요!
기존에 욕실 정리하면서 드라이기를 화장대로 옮겨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저는 욕실에서 머리 감고 바로 말리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
이 에코백은 작년에 둘째 아이가 유치원에서 받은 건데 이번에는 이걸 활용하려 해요.
여기에 드라이기를 넣으니 쏙 들어가요.
욕실 전기코드 가까운 곳에 드라이기 담긴 에코백을 걸어두고 사용할 거예요.
에코백 걸 때는 이 다이소 후크를 이용하려는데 나중에 떼어내기 쉽게 뒤에 실리콘 테이프를 붙였어요.
저 무타공 스티커 떼다가 손가락 부서질 만큼 아팠던 슬픈 기억이 있거든요...
드라이기 선은 다이소 양면 찍찍이 테이프를 활용해 정리하면 더 깔끔해요.
이렇게 에코백을 욕실에 걸어두고 다 사용한 드라이기를 여기에 담아두면 나름 깔끔하게 드라이기를 숨길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린 에코백 활용 꿀팁, 어떠셨나요?
아마 여러분과 아이들 옷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에코백이 분명 많이 나올 거예요!
사용하기에도, 버리기에도 애매한 처치 곤란한 에코백!
이번 기회에 다양하게 살림에 활용해 보세요~
이번 글도 여러분 살림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더 자세한 에코백 활용 꿀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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