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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꽁 Mar 24. 2022

코로나의 끝은 코로나

코로나 일기





나름 최선을 다해 조심했는데

결국은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 안아주고 밥을 지어 먹이며

그래도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에 이끌려

구급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될 때여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 때문에 배달 불가 지역이 되던 때는 아니라서

개인 정보가 공개되어 꼭꼭 숨어야 했던 때는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지금까지 잘 버텨온 거라고.


이제 아이가 중증으로 가지 않기만을 바라며

남은 가족들을 위해

매 순간 소독을 하고 환기를 시킵니다.

언제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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