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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에
창문을 열어보니
마침내 코 앞까지 와 있다.
개울가 시냇물에서
몽글거리는 하늘구름이
너울지며 치맛 자락을 흩날리고
어느새 삭막했던
겨울의 이별도 잊은 체
쑥내음 물씬나는 봄이 나에게 속삭인다.
기다렸던 나의 봄은..
찬란하게 시작할 나의 봄은..
그렇게 창가에서 나와 마주한다.
"달콤한 추억의 시간을 돌려주고 싶은 스토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