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당 고3 학생에게 제 전공인
생활과 윤리 과목에 대한 속성 과외를 해주었습니다.
이과임에도 한자를 잘해서 그런가 문해력이
좋더라고요.
약 3시간 넘게 이야기했는데
제가 설명한 것들을 정말 스무스하게 잘 받아들입니다.
음료는 자기가 사겠다며...
요즘 같은 시기에 보기 드문 청소년입니다.
아이는 아내가 봐주었습니다.
속성 과외가 끝난 후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점심은 외식입니다.
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성당으로 향합니다.
간단하게 회의 후 전례 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한 학생이 처음으로 독서를 읽는 날입니다.
옆에서 도와주고 안내합니다.
처음임에도 잘합니다.
미사를 드리며
기도에 대해 생각합니다.
기도는 무언가를 바라는 것도 있지만
신과 나의 독대의 성격도 있습니다.
키르케고르는 이와 같은 종교인의 모습을
신 앞에 선 단독자라 했지요?
이런저런 소소한 대화를 해봅니다.
저녁 시간에는 아내와 아이가 영화를 봅니다.
저는 그 사이 잠시 개인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