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밥 봐라

by 윤리로 인생핥기

오늘은 드디어 발목 실밥을 뽑는 날이에요!

사실 실이 아니라 본드로 꿰매신 거래요.

아무튼 오전에 아내 출근길 데려다주고

준비해서 부지런히 병원에 갑니다.


병원에서는 경과가 좋대요.

내일부터는

물 닿아도 된다네요.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갑니다.

아내가 직장에 잠시 들르라고 해요.

장모님께서 꽃게탕을 하셨다고

먹고 가래요.

직접 먹어보니 감칠맛 폭발!

게는 살이 토실~해서

먹을 것도 많아요.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순삭 합니다.


식사 후에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요.

아이는 밀렸던 바이올린 연습을 열심히 합니다.

아이는 뒹굴방굴 놀다가 검도 갑니다.


검도 다녀왔는데

손과 두 볼이 빨개져 있어요.

날이 추웠나 봐요.

제 손으로 녹여줘요.


저녁 식사하고

함께 공부도 해요.

올라가는 학년 예습하는데

아이에게 수업 형식으로

알려준 게 처음이에요.

하품도 하지만 곧잘 하네요.


아내가 퇴근하고

아이도 잘 준비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

이전 02화새 출발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