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 - part 2

체외진단의료기기 RAQA 관점

by 하루

지난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 - part 1'에 이어서...


4. 문서작성에서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고려한 뒤, 내 입장에서도 생각한다.

사무직은 태생이 보고서(문서작성)을 위해 태어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보고서든 어떤 문서든 회사에서 작성하는 건 내가 보기위한 일기가 아니다.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위한 또는 설득시키위한 문서다.

때문에, 이 문서를 잘 작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문서를 보는 사람의 지식수준, 기대치, 그리고 마음가짐(?) 등을 먼저 파악하고 이에 맞게 문서를 작성해야한다.

가령, 전문가 수준의 사람에게 기초부터 작성한 문서는 당연히 쓸데 없는 시간낭비, 글자낭비, 인력낭비가 될 것이다.

기대치란 추상적인 개념일 수 있지만, 속도와 내용 측면에서 예를 들면, 신속함과 간략함을 요하는 문서에 정성을 들여 장황한 설명을 하면 안된다는 얘기다. 상대방이 문서를 읽어야하는 의도를 파악하여 원하는 수준의 문서를 작성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의 마음가짐이란, 문서를 읽어야만 하는 사람의 의중이 일의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대상의 성향이 보수적인지 아니면 호의적인지, 얼마나 논리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및 감성에 호소해야하는지 등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도 있다.

5. '정확도 vs 신속성'의 비중에 대한 결정을 잘한다.

물론 정확하면서 신속하면 가장 좋다. 그렇지만 업무의 종류나 상황에 따라 디테일에 집중하기보다는 신속하게 해야하는 업무가 있고, 신속함보다 정확함에 비중을 두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하는 업무가 있다.

업무를 잘하는 사람들은 이런 업무의 종류나 상황에 대한 파악을 잘하고, 이에따라 업무를 수행한다.

6. 내 것 만하지 않고, 인정할 줄 안다. (책임감)

오지랖을 떨라는 얘기가 아니다.

요즘 추세가 직장은 직장이고 일은 일이고, 개인 생활을 중시하며 파이어족을 선망하지만, 적어도 직장에서 일을 할 때 만은, 또 일을 잘하고 인정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마인드 자체가 책임감으로 무장되어있어야 한다.

가령 내 업무를 하다가 발견된 오류가 타인의 업무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내일도 아니고, 불편하니 그냥 모른척 넘어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어떤 식으로든 잘못된 실수는 바로잡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

이 이야기를 오해할 수 있지만, 실수한 사람을 힐난하거나 비난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물론, 반복적인 실수는 실수가 아니다.) 그러므로, 발견한 사람이 이를 전달하는 방법 및 태도도 중요하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집중하여 함께 잘 해결해 낸다면, 타인의 실수라 할지라도 이를 통해 나 또한 배우는 점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내 실수를 내가 발견하여 잘 처리한다면 베스트이지만, 타인에 의해 발견되어 전달된 경우엔 실수에 대해 잘 인정하고 이를 비난이라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는 성숙한 직장인이라면 다들 가지고 있겠지?


7. 위기를 기회로 생각한다.

일 잘하는 사람들은 위기나 어려운 일을 회피하려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기회라 생각하고, 도전하여 해결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이러한 일들을 해결하는 과정, 해결책을 찾는 브레인스토밍 과정 및 해결 했을 때의 그 성취감을 사랑한다.

비록 실패하면 이에 따른 책임이 있을 수 있지만, 조직이 건강하다면 이런 성향의 사람들에게 더 큰 점수를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위에 기술된 이런 특징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있고, 직관력이 좋은 경우가 많다. 이는 메타인지와 창의력으로 연결된다.

그러므로, 일을 잘하고 싶다면, 일 자체에만 집중하지말고 평소의 나의 태도나 가치관, 자기를 자신을 비롯한 타인을 헤아리는 능력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부터 생각해 보자고 감히 제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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