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 멍작가입니다. 첫 책 ‘잘할 거예요 어디서든’을 출간하고 2년여 만에 두 번째 에세이 ‘나만 그랬던 게 아냐’를 내게 되었어요. 무려 어제 나온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
“그래서... 뭐 먹지?” 어쩌면 우리가 하루라는 시간을 보내며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일 거예요. 언젠가 한 번쯤은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해 쓰고 싶었어요.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우리의 삶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특별할 것 없이 비슷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그래도 우린 이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여유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거창하고 대단한 요리나 레시피가 아닌, 평범한 매일을 살아가며 너무 사소하게 보일지도 모를, 작고 반짝이는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이 책이 자그마한 여유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음 주부터 브런치에 매주 목요일마다 한 편씩 글을 연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멍작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