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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예모니카
Nov 14. 2022
가을밤의 꿈
바람에 흔들리는 단풍
흔들리는 내 맘
불안함에 떨고
아득하기만 한 인생에 잎을 떨군다
발걸음에 스쳐 조금씩
무기력함에 몇몇 날 멀어지다
희미한 햇살 한 줄기에
부스스 눈을 떠 보니
쭉 뻗은 손과 발
정갈하게 말라
붉은빛이 되었다
꿈속에서 쓰다가
일어나자마자 옮겨 적었다.
꿈에서까지 시를 쓰고 싶었나 보다.
keyword
단풍
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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