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9월 7일 2000년을 넉 달 앞두고 조태일 선생이 별세했다.
향년 58세였고, 사인은 지병인 간암이었다. 아직 한참을 더 살아야 할 나이였다.
조태일 선생을 처음 뵌 것은 학교 앞 호프집에서였다. 군대를 제대하고 막 복학한 시절,
우리는 매일 술집에서 살다시피 했다.
당시 선생은 광주의 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계셨는데 가끔 모교를 찾아오곤 하셨다.
그리곤 술집에서 살았다. 선생은 모교 후배들과 간혹은 교수님들과 술자리를 하곤 했는데,
그 자리에 우리도 가끔 끼어들 수 있었다.
80년대는 울분의 시대였고, 절망의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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