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작업실의 시작과 끝을 설명하기엔 사진만큼 솔직한 기록도 없다. 작업실은 말보다 장면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건네곤 했다.작업실을 구하고, 정리하기 까지의 그 시기에 나는 내 이야기를 꺼내는 게 서툴러서 밖으로 내놓지는 못했다. 그러나 사진은 묵묵히 남겨놨었고 이제서야 그 장면들을 꺼내어 보여주려 한다.
[작업실을 알아보기 시작하던 날]
: 공간을 찾아보던 날, 첫 발품의 기억
[내 삶의 첫 작업실을 만난 순간]
: 포기하고 싶을 때 나타났던 운명적인 공간
[작업실 셀프 인테리어 과정]
: 페인트부터 카페트까지 모든 시공은 내 손으로
[작업실 완성사진]
: 하나하나 손수 채워간 나만의 감각을 담은 공간
[첫 위빙 원데이 클래스 하던 날]
:고요한 공간이 잠시 북적였던 날
[첫 브랜드 촬영 하던 날]
: 내 공간이 배경이 되어주던 순간
[작업실이 스튜디오가 된 날]
: 작업실에서 촬영하던 흔적
[작업실의 어두운 부분]
: 천장 누수가 생겼고, 겨울만되면 창가는 얼었다.
[작업실을 비우던 날]
: 모든 것을 비워냈던 그 날
[영상으로 보는 작업실]
: 촬영부터 편집까지 꼬박 일주일이 걸렸던 영상. 그때는 '내가 무슨 백만 유튜버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찍고 편집을 하나' 싶었는데 막상 기록으로 남겨두니 내 자신이 기특해진다.
https://youtu.be/0G16Jifhs4o?si=Dl3MpB-GPZ4Qc1FC&t=9
사진과 영상 속 장면들은 그때의 작업실을 또렷하거 불러낸다. 비워진 공간만이 아니라, 그 안에서 내가 품었던 수많은 고민과 마음까지도 함께. 말보다 솔직하게 남아 준 기록 덕분에 작업실을 여전히 내 안에서 오래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