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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나비 Mar 08. 2020

더 큰 지혜를 얻고싶다면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을 읽고

심리학책을 읽다보니, 나의 모든 문제가 무의식과 잠재의식으로 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의식과 잠재의식에 대해 알고 싶어 찾아보니,명상과 마음공부(내면 성찰)로 연결되었다. 여러 책들과 강의를 듣고 '일체유심조', 모든것은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모든 고통은 인간의 마음이 지어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무엇보다 자기 마음을 알아야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마음을 공부를 하는 것이야 말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


소크라테스도, 데카르트도, 맹자도, 장자도 위대한 사람들은 모두 지혜를 얻기 위해 내면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가야할 길≫의 스캇 펙 박사도 더 큰 지혜를 얻고 싶다면 내면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나는 이미 그것을 읽어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면을 바라보는 방법도 몰랐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으며 그것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하지도 못했다. 


반복되는 인생의 문제들을 피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더 높은 지혜의 차원으로 나아가려 몸부림 치는 과정에서 다시 그들이 했던 방법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내면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마음공부를 가르쳐주는 영적 지도자들은 내면으로 들어가는 방법으로 관찰일기를 쓰고, 명상(관조)등을 하라고 하였다. 일을 쉬는 6개월 동안 나의 내면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관찰일기를 쓰고 순간순간 솟아오르는 감정을 관찰했다. 그러면서 엄청난 내면의 변화와 깨달음을 얻었다. 


작년 까지만 해도 "사람은 스스로 업신 여긴 뒤에 남이 업신 여긴다"는 맹자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말은 진리였다.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 줄도 몰랐다)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다. 습관적으로 남이 나를 업신여기도록 행동했다. 나 자신을 존중하지 않으니, 세상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건 당연한 것이었다. 남들은 나의 거울이었다. 관찰일기를 쓰면서 스스로 존중하지 않는 모습들을 하나하나 발견해 나갔고, 수정했다. 


나의 대표 감정을 관찰했다. 수많은 부정적 감정들을 억눌러 놓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표출되지 않고 억눌린 감정이 현실에 투사되어 나타났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감정들 조차도 모두 원인이 있었다. 그 감정들을 인정하지 않고 억누르고 피했기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고통스러웠지만 순간순간 올라오는 감정들을 피하지 않고 인정하고 바라보니 감정들이 많이 희석되었다.  


부정적 감정을 관찰해 흘려보내고, 무의식을 관찰해 반복되는 잘못된 습관들을 바로잡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인데, 여태껏 그것을 모르고 살았다. 이제라도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마음을 아는것, 무의식을 아는 것이 지혜라는 것을 이제 확실히 알게되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다. 깨달음을 얻게 되어 감사하다. 


김상운 작가의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을 읽고 많은 통찰을 얻었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았다.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다. 마음공부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해본다.



[WHAT 텅 비우면 얻게 되는 것들]


1. 우주의 정보에 연결된다. 

- 창조의 공간

- 천재의 두뇌 빌릴 수 있다.

- 두뇌는 송수신 장치

- 우주는 모든 답을 알고 있다. 

- 주파수가 맞으면 원하는 내가 된다. 

- 얻고 싶은 것을 얻게 되다. 

- 우주만큼 넓어진다.

- 영혼의 큰 눈을 뜨면 큰 능력이 드러난다. 

- 창조의 마음은 지극한 사랑이다. 

- 우리는 바라볼 때마다 창조한다.

- 지극히 사랑하면 창조하게 된다.


2. 부정적인 생각이 날라가고 긍정적 기운이 스며든다.

- 고통이 줄어든다.


3. 삶의 목적을 알게된다. (목적의식)

- 배역을 받아들이게 된다. (만족)

- 작은 노력으로 큰 결실을 얻게 된다. 

- 감사하게 된다.

- 비교하지 않게 된다.

- 능력 꽃 피운다. 

- 나를 받아들이게 된다. 

- 영혼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기에

- 배역을 찾으면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저마다 배역이 있기에

- 나의 배역을 찾으면 빛난다.

- 가슴에 끌리는 일이 나의 배역이다.

- 나의 배역을 찾으면 최고의 능력이 나온다 .

- 일도 빛나고 나도 빛난다. 

- 유대인의 교육목적은 그 재능을 찾아 키워주는 것이다. 


4. 인생의 의미를 알게되면 고통을 받아들이게 된다.

- 남은 나의 거울, 스승

- 우연은 없다.

- 나쁜 일 = 배움의 기회

- 나쁜 사람 = 스승



[WHAT 텅 비우면 얻게 되는 것들 - 2]


1. 만물은 모두 사랑덩어리라는 것

- 사랑으로부터 지능, 생명, 에너지가 흘러나온다.

- 영체는 사랑이 양식이다.

- 조건없는 사랑은 성공하는 아이로 만들어준다.

- 영혼의 눈을 뜨게 해주면 나머지는 저절로 해결된다.

- 학문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 사랑받는 아이는 자존감이 높다.

- 자신을 누구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재능은 4배 차이난다.

- 모든 자아는 신성한 피조물이다. 

-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고 있기에 내가 존재한다.

- 모두가 목적을 가지고 있다.

- 나를 움직이는 존재가 있다.

- 모든 것엔 설계도가 있다. 


2. 영혼의 존재를 인식하게 됨

- 상처가 치유된다. 늘 평화롭다.

- 직감이 발달한다. 위험경고

- 사랑을 배풀게 된다.

- 내면 바라보게 된다.

- 열정(일을 사랑하게됨) : 길이 열린다. 기회, 몰입


3. 생각은 원하는 것을 창조한다는 것을 깨닫게 됨 

-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내가 탄생한다.

- 생각이 깊을 수록 변화의 폭도 깊다. 

- 생각의 선택이 운명이다. 

- 관찰자 효과 - 바라보는 순간 현실이된다. 

- 생각은 에너지다.

- 생각은 작은 현실을 창조한다. 

- 일체유심조

- 아인슈타인 "현실은 허상, 마음이 만들어 낸 것"

- 미립자들은 사람의 마음을 읽고 변화한다. 

- 이를 완전히 이해하면 큰 깨달음을 얻고, 차원이 다른 삶을 살게 된다 


4. 인생은 꿈(연극)이라는 것을 알게 됨

- 모든 고통이 사람짐



[HOW 마음을 텅 비우는 방법]


1. 인생은 착각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

- 모든 것은 텅 비어있다.

- 생각, 감정은 내가 아니다.


2. 현존하기(우주의 주파수에 맞추기)

- 주변과 하나되기

- 기도, 명상 등 (우주의 주파수에 맞추기, 텅 비운 고요한 상태)

- '자아', '나' 버리기


3. 몰입 

- 나를 망각하고 타인 헌신 :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흘러 들어온다.


4. 생각비우기<마음 관찰>

- 감정을 짓누리지 말고 인정하고 바라보기, 흘려보내기

- 과거의 실수도 집착하지 않기, 과거의 잘못된 생각 선택도 내가 아님, 흘려보내기


5. 남의 독 가둬두지 않기 <피해자 마인드 버리기>

- 자신을 늘 피해자, 희생자로 생각하면 계속 그런 삶을 살게 됨.

- 상대를 피해자로 보기 <긍휼의 마음>

- "쯧쯧"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저럴꼬... 라는 마음. 

- 독이 나에게 왔을 때 "독아 나에게 왔구나. 인정해주고 돌려 보내주기 

- 감정과 따뜻히 대화하기


6. 고정관념 버리기

- 나에대한 고정된 이미지, 집착 버리기 <예를 들면 "나는 원래 이래", "난 원래 내성적이야" 등등>

- 좋다 나쁘다 판단기준 버리기



출처 :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 김상운 / 21세기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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