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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 May 31. 2020

테일러 스위프트의 진짜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다큐멘터리 <미스 아메리카나>

틈틈이 뉴스레터 11호는 사다리 타기로 마구 정한 TPO에 꼭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드려요!




멋있는 사람으로부터 자극받고 싶을 때면 유명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꺼내봅니다. <미스 아메리카나>는 항상 웃으며 사랑 노래만 하던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기 생각을 말로, 음악으로 표현하기 시작하는 변화를 그립니다. 독보적인 커리어를 가진 만큼 수많은 조롱과 비하, 압박에 시달리며 침묵해야 했던 그는 이제 "더 이상 착한 소녀가 되지 않을 것"이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결심합니다.


시작은 인스타그램 입니다. 테일러는 성 평등에 반대하는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합니다. 그는 이 일 때문에 티켓이 덜 팔릴까봐, 테일러가 위험해질까 봐 걱정하는 남성 동료들을 설득해야 했지만, "역사의 바른 편에 서겠다"는 신념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는 노래 <You need to calm down>에서 호모포비아와 안티페미니스트를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뮤직비디오에 차별 금지법 청원서를 홍보해 무려 70만 명의 서명을 얻습니다.


물론 테일러 스위프트이기에 가능한 일 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저는 그의 변화를 보면서 '내가 목소리를 내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행동의 씨앗이 되어줄 영감이 필요하다면, <미스 아메리카나>를 보세요.


• 테일러 스위프트의 변화를 기록한 <미스 아메리카나> 예고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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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보고 듣고 읽은 것 중 좋은 것만 모아 나눠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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