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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 Oct 04. 2020

좋은 소비를 하는 방법

웹툰 <일단 질러! 질렐루야>, dgng

저에게 가을은 소비의 계절입니다. 햇빛은 아직 강렬하지만,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마음이 허전해져서 그런가 봐요. 왠지 돈을 마구 쓰고 싶은 가을, 추석 연휴에 지름신을 강화해줄 2개의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출처: 다음 웹툰 <일단 질러! 질렐루야> 작품 홈

다음 웹툰에서 연재 중인 <일단 질러! 질렐루야>는 없어도 없는 대로 살 수 있지만, 있으면 생활을 윤택하게 해 주는 소소한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사실 살림할 땐 TV나 의자 같은 가구보다 신발을 뽀송하게 말려주는 자외선 살균기, 의자 다리에 붙여서 잘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슬라이딩 패드처럼 작지만 도움 되는 물건 정보가 더 소중하잖아요. 이 웹툰을 보다 보면 아는 언니네 집에 놀러 가서 신기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기분이랍니다.


출처: dgng 웹사이트

dgng은 비슷하게 생긴 수많은 물건들 중 좀 더 돋보이는 물건을 소개해 주는 웹사이트입니다. 그만큼 가격대가 높을 때도 있지만, 소비를 후회하지 않을 퀄리티죠. 이 제품이 왜 좋은지 깔끔하게 정리해 준 글을 읽다 보면 분명 사고 싶어질 거예요. 제가 언젠가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려고 벼르고 있는 물건은 사무실에서 신기 편한 TAW&TOE 슬리퍼와 손목이 편하다는 MX Ergo 마우스입니다. 물성이 있는 것뿐만 아니라 제가 오늘자 "우리는 틈틈이"에 적은 런데이 앱처럼 어플을 소개해 주기도 해서 꽤 유용하니, 인스타그램 @dgng를 팔로우해 보세요!


 죄책감 없는 소비 생활을 위한 유쾌한 에세이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함께 읽기




틈틈이 뉴스레터 20호에는 '연휴에 몰아보기 좋은 콘텐츠'를 추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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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보고 듣고 읽은 것 중 좋은 것만 모아 나눠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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