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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초아 Jan 22. 2024

직장인의 건강관리

20대 시절의 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다. 크게 아픈 곳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끊임없는 잔병치레로 매일 골골댔다. 그러다 보니 양약을 많이 먹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몸을 더 약하게 만들곤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근원적인 치료를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여러 가지 민간요법들을 시도해보며 나만의 건강 관리 팁을 하나둘 터득해왔다.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살면서 온갖 스트레스와 야근은 피할 수는 없다. 심지어 골골대는 체력임에도 아직까지 현업에서 어린 친구들과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이유 중에는 꾸준한 건강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래는 내가 먹어보좋았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제품들을 선별해보았다. 참고로 광고 아니고 순수하게 추천하는 제품임을 미리 밝힌다.




1. 집중력이 필요할 때 커피 대신 '로그인유어데이'

직장인들의 단짝 친구인 커피 대체품을 찾다가 발견한 음료다. 나는 체질적으로 카페인에 약해서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수면에도 방해가 되는데 그럼에도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커피를 선택할 때가 많다. 특히나 월요일 오전, 점심시간 직후 등 정신이 흐리거나 잠이 올 때 이 음료를 추천한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만든 음료라고 들었다. 가격은 병음료 치고 비싼 편이지만 커피 대신 먹는다고 생각하면 아주 비싼 건 아닐 듯? 몸에 해롭지 않은 천연 카페인과 함께 스트레스 및 수면에 좋은 테아닌이 들어 있어서 부드럽게 집중력을 끌어올려주는 느낌이다.

출처 - 올가니카 홈페이지

2. 목이 잠기고 갈라질 때 '맑은365 스틱'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회사에서 몸이 잠기고 목소리가 갈라질 때가 너무 너무 많았다. 팀장님께 업무 보고를 하거나 통화를 하다가 연신 목을 가다듬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뭔가 민망하고 불편했다. 한의원에서 한약도 먹어봤는데 나아지는 건 그때뿐. 그러다 맑은스틱 365라는 목 전용 스틱 제품을 알게 되었다. 속는 셈 치고 먹어봤는데 요즘에는 목이 갈라지는 일이 정말 손에 꼽을 정도다. 프로폴리스, 배, 도라지 등 목에 좋다는 약용 성분 14가지가 담겨 있어서 그냥 몸에도 좋을 것 같다. 말하기가 필수인 직장생활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한다거나 중요한 날에는 챙기는 제품이 되었다.

출처 : 맑은365스틱


3. 속이 더부룩할 때 '펜넬차'

펜넬차를 알게 된 건 몇 년 전 캐나다 여행을 가서다. 해외여행을 가면 꼭 그 나라의 마트를 들리곤 하는데, 그곳에서 'Made in Germany'라고 쓰여있는데 펜넬차를 처음 보게 되었다. 가격이 심지어 1달러이고 평소 차를 마시는 습관 때문에 구매해보았다. 그런데 웬걸 이 차를 먹고 나니 속이 너무너무 편안한 것이다. 햄버거,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먹고서 이 차를 마시고 나면 한방에 소화가 된다. 알고 보니 펜넬은 천연소화제로 불릴 정도로 소화에 좋고 신진대사를 촉진해줘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한다. 그때부터 조금 속이 불편한 날이면 물 대신 이 펜넬차를 마다.   

펜넬은 회향, 산미나리라고도 불린다.


4.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 때 '툴시차'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은 날이면 정신이 항진되어 잠도 잘 못 이루게 되는데 그런 날 나는 이 차를 마신다. '툴시 또는 홀리바질 또는 아슈와간다'로 불리는 이 차는 인도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 역사가 5,000년이나 된 식물이다. 허브의 여왕이라고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스트레스 개선과 면역력 증상, 간기능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직장인들에게 딱 맞춤이다. 이 차를 마시고 나면 열받았던 마음이 좀 가라앉으면서 차분해지는 걸 느낀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차 한잔으로 기분만이라도 좋아지는 게 어디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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