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의 퇴사 후 다시 시작된 구직

by Mooner

가장 마지막에 다닌 회사에 취직하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약 3주. 그 이전 회사는 3달. 첫 직장은 1달 넘는 시간을 구직 활동에 할애했다. 그렇게 구직 활동을 하다 보니, 구직을 하는 동안 ‘구직에만’ 몰입하면 금새 방전되기 십상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 동안 재직한 회사 중 가장 길게 재직한 회사의 근속 기간이 1년을 조금 넘기에 이번에는 어디에서 일하게 될지 기대된다. 창업초기 기업에서 일하면 재미있을 거 같은 막연한 기대가 있긴 하지만, 작년에 8월 취직이 되었던 스타트업 대표님에게 합류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것이 자연스럽게 상기되면서 가슴이 쓰라린다. 좋은 제품, 좋은 대표님, 합리적인 연봉, 만족스러운 직무(해외영업 + 마케팅). 이미 지나가버렸지만 말이다.


이번 달까지는 직장에서 급여가 나오고, 4월부터 실업급여를 신청해서 수령이 가능하긴 하다. 다만, 번듯한 커리어를 만들어오지 않아서, 실업급여 기간 동안 내가 만들고자 하는 컨텐츠 만들기에 집중했다가 인생 훅 가버릴 수 있을 거 같은 두려움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2019년 3월 10일 다시 Rocketpunch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관심이 가는 회사 그리고 직무를 확인하고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에 일하게 될 곳은 부디 근로 의욕이 고취가 되어서 지난 직장과는 다르게 짧지 않은(최소 2년) 기간 동안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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