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꽃
그대가 꽃을 좋아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봄이 오면 봄꽃이 피어나고
여름이 오면 여름꽃이 자라나면
그대와 함께 피어나는 꽃을 핑계 대며 걸을 수 있으니까
가을이 오면 가을꽃이 물들이고
겨울이 오면 겨울꽃이 내려와서
그대와 나란히 꽃길을 걸을 수 있으니까
흘러가는 계절마다 반기는 꽃길에
내게 오는 그대 발걸음을 슬며시 반겨봅니다
때가 되면 지고 피는 꽃처럼
흘러가며 가지각색 눈을 뜨는 꽃처럼
우리 이야기가 때가 되면 지고 새로 피어나
가지각색으로 꾸며 나가며 다양한 이야기가 담기기를
계절꽃 피고 지는 모든 날 모든 순간마다
그대 앞에 서있겠습니다
당연하게 여기던 생각과 사물들을 통해 제 멋대로 시(?)를 써보고 싶어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편에는 뜨거운 여름날 최고의 간식 아이스크림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