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걷는 길

섬세함이라는 강력한 도구

칭찬이며, 특별함이다.

by 문작가

느림을 피하지 않고,

'묵묵히'라는 어려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답을 만들어내 가는 사람을 보면

그의 섬세함이라는 도구는 부러운 무기다.


섬세함이라는 단어는 긍정적이기에

일반적으론 칭찬이며, 특별함이다.


나 역시 섬세한 사람이 되는 것이

배려 깊고, 똑똑해 보이게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무언가 '섬세함'이라는 단어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뜨개질을 해야 할 것 같고, 조용한 사람이어야 될 것 같다.

마치 플로리스트의 직업이 어울리며, 나이 상관없이 연륜의 힘이 느껴져야 할 것만 같다.


손재주가 좋아야 하고,

예쁜 손으로 피아노를 하며

조금은 갖춰진 옷 매무새를

방금 씻은 하얀 손으로 매만지고 있어야 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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