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이며, 특별함이다.
느림을 피하지 않고,
'묵묵히'라는 어려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답을 만들어내 가는 사람을 보면
그의 섬세함이라는 도구는 부러운 무기다.
섬세함이라는 단어는 긍정적이기에
일반적으론 칭찬이며, 특별함이다.
나 역시 섬세한 사람이 되는 것이
배려 깊고, 똑똑해 보이게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무언가 '섬세함'이라는 단어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뜨개질을 해야 할 것 같고, 조용한 사람이어야 될 것 같다.
마치 플로리스트의 직업이 어울리며, 나이 상관없이 연륜의 힘이 느껴져야 할 것만 같다.
손재주가 좋아야 하고,
예쁜 손으로 피아노를 하며
조금은 갖춰진 옷 매무새를
방금 씻은 하얀 손으로 매만지고 있어야 할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