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돌아가신 부모님이 보이는
꿈은
안 좋은
꿈이라고 했던가?
하지만 어떻게 그리운
부모님 얼굴을 만나는
꿈이
나쁜 꿈일까?
더 이상 힘이 될 수 없는
부모님을 찾을 만큼
그만큼
스스로 힘들다는 뜻일까?
언제인가,
생생한 어머니 꿈에서
깬
어느 새벽
갑자기
설움이 밀려와서
나도 모르게 서럽게
펑펑
울었던 건,
그때 내가
너무 힘들어서였을까?
너무 그리워서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