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의 꿈이고, 또 네가 나의 삶이었다 - 네가 나의 행복이었다
나는 그럭저럭 지낸다
회사에서 새로운 것도 배우고
막막하기만 했던 내가 꿈도 생기고
무엇보다 좋아하던 글도 다시 쓴다
웃기지? 네가 떠난 다음에야 그런다
이러한 소소하지만 특별한 행복을
너와 만나는 동안 나누고 싶었는데 말이다
근데 만약
지금의 새로 시작된 꿈을 가진 나와
꿈 때문에 힘들었지만 네가 있었던 나 중 택하라 하면
선뜻 지금이라고 하지는 못하겠다
그냥, 그때는 네가 나의 행복이었다
내 인생의 반짝 빛나는 별이었다
너는 원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그때는 네가 나의 꿈이고, 또 네가 나의 삶이었다
네가 변화를 원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내가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결국 남이 나을 거라 생각한 너라면
힘든 몫은 맡기고 너라도 마음 편했으면 좋겠다
글. 문작가
@moonjakga on Instagram
사진. 홍작가
@d.yjhong on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