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만큼 기도를 간절하게 만드는 힘은 없다
히스기야는 유다로 쳐들어온 앗수르 왕 산헤립이 "네가 믿는 하나님의 말에 속지 말라"며 하나님을 조롱하는 서신을 보냈을 때도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펼쳐 놓고 기도했다. 힘들고 두려운 일이 있으면 히스기야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아갔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했다.
그리고 히스기야는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왕하 19:15) 하고 고백했다.
기도할 때는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히스기야의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가? 히스기야는 "나의 하나님, 나만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아니고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했다. 하나님은 아무리 형편없는 인생을 살았어도 나를 변화시켜 이스라엘이 되게 하시는 분이다. 천하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며 천지를 조성한 전지전능하신 분이다.
히스기야가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저 "비나이다, 비나이다" 했다면 하나님께서 과연 기도에 응답하셨을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도 모르고 기도한다는 것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뭘 그냥 달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성경을 모르면서 무조건 기도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뿐만 아니라 히스기야는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왕하 19:16) 하고 간절히 기도했다. 귀를 지으셨기에 귀 기울여 들으시는 하나님, 눈을 지으셨기에 눈을 떠서 우리의 고통을 보실 수 있는 하나님임을 히스기야는 그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간절히 기도할 수 있었다.
고난만큼 기도를 간절하게 만드는 힘은 없다.
김양재, “100프로 응답받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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