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남해는 와이프 고향이라 자주 왔습니다.
그런데 장인 돌아가시고, 장모님도 성남 요양원에 계시니 남해를 와도 잘 거처도 없습니다.
이제는 1년에 한 번 정도 내려옵니다.
남해 독일마을을 들렀습니다.
르뱅스타 독일빵집이 독일마을에 2호점을 냈군요.
원래는 독일마을 아랫동네인 물건리에 1호점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도 스토리텔링을 잘 했습니다.
독일마을과 가까운 곳에 빵집이 있다보니 오가면서 손님들이 많이 생기더군요.
이리저리 소문이 나서 그간 텔레비전에도 여러번 나왔습니다.
급기야는 독일마을에 입성했군요.
독일마을에 있는 독일빵집.
스토리텔링하기 좋은 소재입니다.
다른 가게들은 펜션, 맥주, 소시지, 독일기념품 등을 팝니다.
빵집은 없었습니다.
그 틈새를 르뱅스타가 잘 파고들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홍보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개선과제는 남아있습니다.
독일마을이 전반적으로 비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홍보에 민감한 주인이니 이런 불만도 잘 대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사는 좋은 아이템과 끝없는 홍보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새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