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오키나와 4박 5일 (3일 차)

3) 만좌모와 류큐무라 그리고 아메리칸 빌리지

by 연두씨앗
IMG_20190113_113342.JPG 오키나와 만좌모




어느덧 여행의 중반에 접어들었다.

3일 차 날씨는 우리나라 여행하던 오키나와 날씨 중 최고였다.

파란 하늘에 따뜻한 햇살이 비추어서 따뜻했고,

습도도 전혀 없고, 살짝살짝 불어오는 바람에 시원함이 느껴지는 날씨...

흡사 예전 우리나라의 9월 혹은 5월 정도의 날씨였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없던 90년대 말 2000년 초반의 날씨)

3일 차에 접어들자 우리도 제법 여유가 생겼고, 날씨가 좋으니 아이들의 컨디션도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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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중 가장 좋은 날씨!


여행을 다니다 보면 아침 일찍 가장 먼저 날씨 확인부터 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날의 날씨에 따라 여행 일정이 변경되기도 하고, 챙겨야 할 짐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우면 부채와 선크림을 챙기고, 흐린 날엔 우산과 점퍼를 챙겨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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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도 아주 일품이었다.

파란 하늘에 파란 바다...

차를 타고 풍경만 봐도 기분이 아주 좋아지는 그런 날씨였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만좌모였다.


20190113_112856.jpg 만좌모 보러 가는 길


만자모는 국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조인성, 공효진 주연의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두 사람이 함께 떠난 여행지 중에 '만자모'가 나왔다.

만자모 드라마.JPG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장면 中 2014년 방영



20190113_113503.jpg 만좌모(좌) 2019년 1월 13일

***만자모(万座毛)


바다를 끼고 있는 넓은 벌판인 만자모.

1만 명이 앉아도 충분할 정도로 넓다해서 만자모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푹신한 천연잔디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코끼리 모양을 한 단층과 기암의 모습이 빼어나다.



20190113_113958.jpg 언덕에서 보는 바다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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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중인 아빠와 딸2

만자모(万座毛)는 바다를 끼고 있는 넓은 벌판을 말한다.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의 단면 위에 넓은 잔디밭이 펼쳐 있어 꼭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공원 같다.


만자모의 코스는 별다를 것이 없다. 휘익~ 한 바퀴 둘러보고 올만한 곳이다.

빼어난 경치가 일품이니 기왕이면 날씨 좋은 날 가서 기념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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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자모 가족사진




류큐무라

20190113_123047.jpg 오키나와 류큐무라 2019.1.13


일본 오키나와현[沖縄県] 온나촌[恩納村]에 있는 테마파크

위치 : 류큐무라 맵 코드 206 033 098*05

관람시간 8:30~17:30분

입장료 성인 1200엔 소인 600엔 (6세 이하 무료, 6~15세 소인)


류큐무라 소개)

오키나와는 일본에 강제 합병되기 전에 류큐왕국이라는 나라였다고 한다.

류큐왕국은 대체로 중국(명나라, 청나라)의 문화를 많이 받아들여 옛 건물이나 문화 양식이 일본과는 다르게 중국에 가까운 편이라고 한다.


20190113_121514.jpg 류큐뮤라 매표소 앞


우리나라의 민속촌과 비교되는 오키나와의 류큐무라.

오키나와의 문화와 예능, 자연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오키나와의 민속촌이다.

붉은 기와지붕의 민가, 제당공장, 도자기 가마 등 옛 오키나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류큐 무용 의상에 사용되는 염색과 직물, 도예 등 오키나와 전통공예 공방에서 체험도 할 수 있다.


오키나와를 여행하다 보면 자주 만나는 오키나와의 수호동물 '시사'

여기서도 곳곳에 '시사'가 방문객들을 반겨주고 있었다.

20190113_121620.jpg 시사와 기념촬영 중인 둘째와 세계 여행 중인 그녀의 애착 인형 '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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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무라 안의 전통가옥들
20190113_125229.jpg 전통공연이 열리는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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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타임을 이용해 전병과 수수사탕 음료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가족들
IMG_20190113_123334.JPG 가족 인증사진 8명 단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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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다리는 중


류큐무라 안에서는 다양한 공방 체험을 할 수 있고,

시간별로 소소한 공연들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하는 곳은 3곳 정도로 나눠져 있으니 시간과 장소를 잘 체크해서 살펴보면 좋다.

이곳 역시 들어오는 매표소 입구에 한글 관람 가이드가 있으니 꼭 챙겨뒀다가 보면서 이용하면 좋다.


(나의 관람 가이드는 지금 분실 중.. 찾으면 추가 자료를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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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과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오키나와의 겨울


IMG_20190113_124241.JPG 오늘의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소품 앞에서 가족사진!

가족사진 찍는 뒤쪽으로 작은 연못이 있는데, 그곳에서 물고기 밥을 줄 수 있다.

종일 굶었는지 물고기 밥이 떨어지자마자 몰려드는 엄청난 물고기 떼(?)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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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서 물고기 밥을 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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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바라보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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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연장 옆에 작은 무대가 있어 오키나와 전통 무용을 볼 수 있다.



시간상 다른 공연은 다 놓치고, 우리는 류큐무라에서 전통춤을 관람하고 왔다.

남자 무용수 혼자 나와서 조금은 딱딱한 동작을 음악에 맞춰서 부드럽게 이어간다.

10분 정도의 공연이 끝나고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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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무라의 명물 '물소'의 뿔도 한 번 만져보고 기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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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스러운 전시품들

곳곳 장소에 기념품이나 사진 찍을만한 장소들을 마련해놨다.

류큐무라의 전통의상과 사자 모형을 보니 류큐왕국이 일본 본토보다는 중국문화를 많이 받아들였다는 말이 이해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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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조카가 낮잠시간인 지 칭얼대는 바람에 동서네 가족은 먼저 차로 이동하고,

어머니와 우리 가족은 나머지 부분(도자기공방, 체험공방, 산책로 등)을 차례로 보고 내려왔다.




다음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향한 곳.


아메리칸 빌리지

오키나와 오다이바라고 불리는 자탄초의 미하마 지역에 위치한 복합 타운.

정식 명칭은 미하마 타운 리조트 아메리칸 빌리지이며, 1981년 반환된 미군 비행장 부지에 계획적으로 조성된 시티 리조트로, 미국 샌디에코의 시포트빌리지를 모델로 하고 있다고 했다.

광대한 부지에 들어선 대형 마트와 수입 잡화점, 패션숍, 레스토랑, 영화관, 클럽 등이 입점해 있어 쇼핑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경험해 볼 수 있다.


20190113_144125.jpg 아메리칸 빌리지의 상징 '대관람차'

아메리칸 빌리지의 상징인 대관람차는 일본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淚そうそう)>에 등장해 한층 유명해졌다. 관람차는 15분간 탑승할 수 있으며, 일몰 시간에는 동지나해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비치 타워 오키나와 앞에 있는 선셋 비치에서도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린 다음 걸어서 이동했다. 이곳이 어딘지도 모르고 식당으로 가기 위해 차에서 내렸지만 풍기는 이미지만으로도 평범한 곳이 아님은 느낄 수 있었다.

멀리 보이는 '대관람차' 역시 범상치 않아 보였다. 일단 기념을 위해 사진부터 찍어놓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역시나 유명한 곳이었다.

'왜 아무도 나에게 이곳이 아메리칸 빌리지'라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것 못 물어본 내 잘못이 가장 컸다.

거리 곳곳에 여기는 '아메리칸 빌리지요~'하는 이미지가 이미 풍겼기 때문에 사실 딱히 여기가 아메리칸 빌리지라는 말은 필요 없었을 듯도 싶다.


분명 자유여행이었지만, 우리 가족만 있는 게 아니라 시어머니 환갑 기념 가족여행이었기에 이동을 위해 많은 사진은 찍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눈길 가는 곳, 발 길 가는 곳이 모두 아름답고 멋짐이 풍기는 이국적인 곳이었다.

괌에서 느꼈던 이국적인 풍경, 태국 후아힌에서 느꼈던 거리의 모습 등 그 간 여행지의 기억들이 떠올랐다.


20190113_144005.jpg 쇼핑몰 사이로 걷고 있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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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노(OSINO) 일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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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다다미방


배고픔에 아메리칸 빌리지는 정말 눈으로만 대충 훑고 지나가서 너무 아쉬웠다.

찾아간 곳은 2층 건물에 위치한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 맛집 오시노(OSINO)라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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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소바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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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끼(우)

처음엔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끼를 시켰다. 야끼소바는 아이들 먹기에도 무난했고 맛도 괜찮아서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야끼소바를 다 먹고 나자 등장한 오코노미야끼. 우리나라로 치면 '해물파전' 느낌이다.




[오코노미야키]

밀가루 반죽에 고기, 오징어, 양배추, 달걀 등 원하는 재료를 넣고 철판에서 구운 후 오코노미야키 전용 소스와 마요네즈를 바르고 가쓰오부시를 뿌려 먹는 요리.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의 오코노미(お好み)는 “기호”, “좋아함”을 뜻하며, 야키(焼き)는 “굽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오코노미야키’라는 말에는 “기호에 맞게 원하는 재료를 구워 만든 것”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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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엄마 VS 딸내미들의 사랑이 좋은 아빠

우리는 야끼소바 1인분과 오코노미야끼 1인분 먹고, 추가로 야끼소바 하나를 더 시켜먹었다.

처음보다 배가 불러서였지는 처음 맛보다는 못했지만 배부르게 먹고 왔다.

처음 시켰던 메뉴는 오징어, 새우, 고기가 같이 들어있던 야끼소바였는데 양이 작은 듯했고,

두 번째 시킨 것은 오징어만 있던 야끼소바였는데 양이 더 많은 느낌이었다.

이곳에서도 오키나와 맥주인 '오리온맥주'를 주문해 함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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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나와 비치를 따라 쭉 걷다 보면 나오는 이곳은 '선셋비치'

특히 석양이 일품이라 해서 일부러 늦은 점심을 먹고 바닷가 쪽으로 갔다.

이미 밥을 배부르게 먹은 상태라 다른 것은 생각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좀 남아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기로 했다.

동서와 나는 라테가 유명하다는 지바고 커피숍으로 커피를 사러가고,

나머지 가족들은 선셋비치 2층에 있는 아이스크림 매장 앞에 자리를 잡았다.


20190113_171356.jpg 조카바보 신랑은 조카와 셀카 찍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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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비치 앞 지바고(ZHYVAGO)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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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기다리는 중에 나타난 일본 유명 연예인 촬영 때문에 분주해짐


커피를 기다리는데 한참이 걸렸다. 기다리는 동안 지는 석양을 바라봤다.

풍경은 꽤 멋진데 사진으로 잘 담기진 않았다.

그때 갑자기 우르르 사람들이 몰려오는 걸 보고 놀라서 피했는데 촬영 중인 듯했다.

동서가 보더니 일본 연예인 중에 꽤 유명한 사람이고, 개그맨인데 얼굴 보면 다들 알 정도의 사람이라고 했다.

(정작 나는 외국인이라 누군지 못 알아봄..)


나도 잠깐 방송국에서 일하며 PD님 따라서 촬영장 많이 따라다녔는데 잠시 그때 생각이 났다.

사진 찍지 말라는 방송 관계자들의 표지판도 보이고 그냥 그 광경이 오랜만에 신선하고 좋았다.

나도 지금까지 일하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결혼과 육아와 맞바꾼 나의 경력...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일이 힘들었던 건 사실이었고, 아이들을 키우는 것도 내가 할 일이기에...

일은 나중에도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물론 지금보다 능력을 더 쌓아야 하겠지만...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는 것은 정말 금방인 것 같다. 돌아보면 쑥쑥 자라 있다.

아이와 일과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겨있는 동안 커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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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비치의 일몰


20190113_173746.jpg 선셋비치 일몰



가장 중요한 하이라이트 시간에는 구름들이 몰려와 해가 가라앉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혹시 아이와 함께 선셋비치에서 노을을 보고 싶다면,

바닷가여서 바람이 많이 부니 일몰까지 보려고 계획 중이라면 바람을 막아줄 여벌 옷을 챙기거나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가게 안에서 감상하는 게 좋을 듯하다.

기온 자체가 낮은 게 아니라 바람만 부는 거라 조금만 막혀있는 곳이라면 춥지 않게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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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기다리는 가족들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어른들을 커피를 마시며 일몰을 기다렸다.

결국 구름의 방해로 아름다운 일몰은 놓쳤지만, 그래도 하루를 마감하는 곳으로 나쁘지 않았다.

낮에도 너무 예쁘고 아름다웠지만 해가 진 뒤에도 반짝반짝 빛을 뽐내는 아메리칸 빌리지

다음에 또 오키나와에 가게 된다면 조금은 더 천천히 즐겨보고 싶은 곳이다.


20190113_180748.jpg 아메리칸 빌리지 주차장



저녁을 먹기로 했던 곳이 너무 밀리는 바람에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도련님 가족과 어머니는 호텔에서 룸서비스로 저녁을 드시기로 하고

우리 가족은 호텔 수영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메리어트 실내수영장.jpg 오키나와 메리어트 실내 수영장


물은 따뜻한 편이라 아이들이 놀기 무리가 없었다.

맨 끝 라인이 젤 낮아서 아이들과 놀만했다. 어차피 아이들의 발은 다 안 닿는다.

우리 가족은 암 튜브를 챙겨갔는데, 수영장에도 팔에만 끼는 튜브는 있어서 첫째는 착용하고 수영 연습을 했다.

나머지 세 개의 라인의 깊이는 좀 깊은 편이어서 성인이나 수영할 수 있는 아이들이 수영하기에 좋았다.

호텔 수영장은 9시까지 입장하면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수영을 마치고 물기만 닦고 옷은 숙소로 와서 갈아입었다.


옷을 갈아입는 락커룸이 실외에 위치해 있는데 요즘(1월 날씨)에는 활용할 수 없을 듯했다.

그래서 그냥 대충 물기만 닦고 화장실에서 옷만 갈아입고 숙소로 올라가서 목욕을 하기로 했다.

아이들은 수영을 조금밖에 못했다고 매우 아쉬워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실내수영장을 가자며 억지로 달래서 데리고 나왔다.


숙소 들어와서 씻고 간단히 편의점에 들러 일본 컵라면 2개를 사 와서 먹었다.

일단 몰라서 시푸드와 된장라면을 골라왔다. 된장라면인 것은 다음날 동서가 알려줘서 알았다.

된장인 걸 알았다면 고르지 않았을 텐데...

암튼 시푸드라면 맵지도 않고 적당한 면 굵기에 아이들도 잘 먹었다.

미리 먹어봤다면 돈키호테 갔을 때 많이 사 올 걸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내가 목욕하고 수영용품을 정리하고 나오니 가족들은 다 잠들어있었고 12시도 훌쩍 넘어있었다.

피곤히 확 몰려왔다.

3일째 일과가 끝났다. 이제 2일... 그중 하루는 돌아가기 때문에 바쁠 것 같다.

8명의 대가족이 움직이느라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서로 역할이 분담되어 있어서 한 편으로는 힘들지 않게 여행을 하고 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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