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일기
굳은 손을 풀기 위해 짬이 날때마다 그림을 그려보려고 하는데 오늘따라 우리 착한 딸 7시 반부터 잠이 들어서 밤시간에 여유가 생겼다.
현실세계에서도 수채화가 약한데 프로크리에이트에도 수채화 실력이 여실히 드러나는걸 보니 신기하다.
나고야에서 보았던 놀이터는 디자인이 창의적이기도 하지만 구조적으로도 그물사다리 아래 그물망이 있는 등 이중으로 안전장치가 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여행을 추억하며 그림을 그리는 것이 나름 행복한 활동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