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아 잠잠해라.
글쎄 무슨 말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면
일단 묻어두는 편이 낫다.
정리되지 않은 말들은 그저 감정 배설 밖에 되지 않는다.
마구 날뛰며 떠드는 마음을 잠잠히 바라보자.
함께 날 뛰었다가는 정말이지 죽도 밥도 안 되는
허점만 남길뿐이다.
오늘 당장 가르쳐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면
일단 접어 넣어둬라.
그 오늘을 오늘로 잡지 마라.
상대의 오늘은 아무 생각이 없을 수 있다.
꼭 바뀌어야 할 것은
삶에 대한 자신의 태도이건만
사람들은 타인의 삶 전체가 바뀌기를 바란다.
-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