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의 각도에 따라
모처럼 만난 동생과 브런치 카페에 갔다.
카페가 예뻐서 동생과 함께 다시 가봐야지 했었다.
다행히 동생도 카페가 예쁘다며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댄다.
음식이 나오자 우린 누가 뭐라 할 것 없이 사진을 먼저 들이댔다.
이리저리 각도를 바꿔가며 사진을 찍었다.
같은 음식과 공간인데 시선의 각도에 따라 참 달리 보인다.
삶도 그러한 것 같다.
나의 시선이 늘 좋은 것을 바라보고
좋은 각도에 놓이길.
감성을 담아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터이자 캘리그라퍼 입니다. 조금은 느슨하게 때로는 단단하게, 흔들리며 살아가는 마음의 결을 그림과 글로 조용히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