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 8개월
이전 글에서 밝혔듯 교환학생 선발공고는 대략 한 학기 전쯤 올라온다.
그렇지만 제출해야 할 서류들을 준비하려면 꽤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학기 선발공고문을 참고해서 서류를 미리 구비해두면 된다.
서울대학교는 근 2~3년치 교환학생 공고를 OIA 홈페이지에 남겨둔다.
2025년 1학기 파견자 기준. 이전과 같이 한 학기 전에 선발공고가 올라왔고, 서류 제출기한은 2024년 7월 1~2주차였다.
제출해야 할 서류는 다음과 같다.
1) 교환학생 온라인 지원서
mySNU에서 온라인 지원을 하고, 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2) 서울대학교 영문 성적표
3) 공인어학성적표 사본
파견 국가에 따라 요구하는 서류가 다르다.
파견 희망 학교의 국제처 홈페이지도 들어가서 최소 어학 기준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유효기간이 있는 시험일 경우, 어학성적의 유효기간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4) 국문 수학계획서
5)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제공 동의서
6) 지도교수 및 학과장 추천서
7)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인권/성평등 교육 이수 확인서
준비 서류 중 교수님 추천서도 포함되어 있으니, 기간 내 지원할 수 있도록 미리 부탁드려 두는 것이 좋다.
서울대학교와 교환학생 제도를 맺고 있는 학교는 200개교 내외이다.
본인이 교환학생을 가고 싶어하는 이유 (e.g. 학업/여행/교류 ...)에 맞추어 학교를 선정하면 되는데,
한번 모집할 때 최대 3개 학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본 모집에서 선발될 경우 추가 모집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억지로 3개 학교를 다 채워서 지원하려 하기보다는
정말 가고 싶은 학교들을 희망순위에 넣어 지원하고,
떨어졌을 경우 추가 모집의 기회를 노리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위 제출 서류 중 '1) 교환학생 온라인 지원서'를 mySNU에서 준비하다 보면 '대외교류'탭에 '국제교환학생'과 '국외수학허가'가 같이 있어 둘 다 신청해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다.
정리하면, 교환학생 후보자 선발 단계에서는 국제교환학생만 신청하면 된다.
국외수학허가는 교환학생 후보자로 선발된 학생이 출국 전 신청하는 것으로,
2025년 1학기 기준 2024년 11~12월. 파견일 3~4개월 전에 신청한다고 알고 있으면 되겠다.
지원까지 다 마쳤다면, 이제 후보자 발표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다.
나의 경우 지원일이 7월 4일, 발표일이 8월 1일이었으니, 대략 3주~5주 사이로 발표가 난다 보면 될 것 같다.
후보자 확정이 되면 OIA 쪽에서 바로 파견교로 Nomination 과정을 진행한다.
Nomination, Application, Enrollment 과정이 무엇이고,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는 다음 글에 정리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