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노력

by 아침사령관


흔히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한다. 그렇다면 최선은 어디까지 해야 최선일까? 최선의 기준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나의 기준에 최선을 다하면 그것이 최선이다. 그만큼 최선은 객관적이기 보다는 주관적이다. 가끔 나는 내 삶에 얼마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을까 생각한다.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과연 내 기준에 최선인 것일까? 과거를 돌이켜보면 그 순간에는 나름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더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회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았던 나를 찾을 수 있다. 그냥 최선인 척 했었을 수도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한계는 바로 여기까지야" 스스로 최선의 경계를 나누고 거기까지만 노력하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어떤가? 아직도 최선이라는 한계를 스스로 만들고 거기까지가 나의 최선의 노력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솔직히 나는 아직도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다. 지금도 나의 한계를 아주 작게 책정해놓고 딱 거기까지만 하면 "그래, 이정도면 나는 할 만큼 했어!"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최선을 정당화한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에 단 10%만 힘을 쓰고 있다는 것을. 더 할 수 있지만 바쁘고, 귀찮고, 하기 싫어서 미루며 90%를 그냥 흘려보내고 있다. 만일 지금하고 있는 10%의 노력에 90%의 노력을 추가한다면 나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다. 하지만 언제나 지금 수준에 만족하며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



하루에 한편의 글을 더 쓸 수 있고 한권의 책을 더 읽을 수 있으며 1Km를 더 뛸 수 있다. 언제나 시간은 충분하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노력을 게을리 한다. 목표를 정해놓지만 나와의 약속은 언제나 쉽게 깨지고 만다. 결론은 언제나 나를 정당화시키는 방향으로 매듭지어진다. 평일에는 바빠서 못하고 주말로 미루지만 주말이 되면 또 다른 유혹들로 인해 평일로 미루고 만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나면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못하고 지나가는 노력들이 너무나 많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나에게 화가 날때가 많다.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결코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 순간순간의 유혹에 끌려 아주 작은 노력만으로 하루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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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3-4간만 잠을 자며 나머지 시간에는 자신을 위한 투자를 하며 성공을 향해 나아간다. 또 누군가는 남들이 한시간만에 끝내는 일을 두시간, 3시간씩 끈기를 가지고 노력한다. 그에 비해 나는 잠도 푹 자고 남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일을 한다. 지금의 나에게 최선은 딱 거기까지인 것이다. 그렇다보니 성장이 더디고 마음만 급해진다. 마음은 빨리 가고 싶은데 실제로 행동은 마음처럼 행동하지 못한다. 하루가 지나고 한달이 지나고 일년이 지나면 후회는 가득하지만 크게 변하는 것은 없다. 변화 없는 삶은 항상 제자리 걸음만 할 뿐이다.



최선의 노력이 필요한 나에게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시간 관리다. 지금의 나는 시간관리가 엉망진창이다. 아침부터 부산을 떨며 이것저것 많은 것을 하지만 정리가 되지 않아 앞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제자리 걸음이 더 많다. 그래서 앞으로는 하루마다 시간관리를 통해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만들려고 한다. 지금까지는 단순하게 몇가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 위주로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면 이제부터는 타이트한 시간관리로 낭비하는 시간을 없애고 그 시간에 할 일들로 채워야 한다. 분명 하루아침에 시간관리가 잘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침마다 시간대별로 할일과 목표를 정해서 하루 일과를 짜보는 노력을 시작할 것이다. 시간을 관리하며 하루를 농밀하게 보내면 나의 최선의 노력이 어디까지일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농밀한 하루를 통해 지금보다 더 성장하는 나를 만나기를 기대해 본다.




아침사령관 2025년 목표



전자책 : 7월


종이책 : 12월


마라톤 : 4회 하프마라톤 대회 참여 (6월 14일, 2시간 19분 40초)


매월 책 리뷰 (4권씩) - 6월<불꽃 속에서 문학을 피우다>,<그리스인 조르바>,<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슈독> 7월 - <폴리매스>


독서모임 회원 50명 모집


온라인강의 1회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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