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신호를 보내올 때

by 아침사령관


"우울증을 무조건 해로운 것으로 치부하기보다는 우리 삶의 일부이며, 삶의 변화를 촉구하는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이세요. 혹시 지금 마음이 괴롭고 힘들다면 삶에 변화를 주세요. 내면의 신호를 절대로 무시하지 마세요. 그리고 새로운 도전 앞에서 머뭇거리거나 뒷걸음치지 마세요. 우울증을 통해 무너진 삶을 새롭게 세우는 것이 진짜 치유입니다. 우울증은 단지 고통스러운 질병이 아니라, 진짜 나를 만나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강력한 메시지 입니다" <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



우리는 살면서 간혹 몸의 신호를 무시할때가 있다. 우울증 역시 마찬가지다. 삶이 권태롭고 에너지가 빠져나가 껍데기만 남은 듯한 느낌에서 오랫동안 헤어나오지 못하면 우울감이 생기며 어떤일에도 흥미가 없는 잿빛과도 같은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몸에 이상 신호가 생기면 그때는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는 몸에서 보내는 빨간 신호다. 우울증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이나 마음의 병이 모두 몸에서 위험을 알리는 신호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이런 몸의 신호를 못본채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분명 위험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도 알면서도 또는 정말 느끼지도 못한 채 몸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다.



당신의 오랜 생활 습관이 좋지 않은 습관이라면 분명 언젠가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오랜 흡연, 음주, 무절제한 식습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게으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몸에 독소를 쌓아간다. 그리고 쌓인 독소는 몸에서 가장 약한 부위부터 무너뜨린다. 소화불량, 두통, 피로, 불면증, 비만은 우리가 흔하게 겪는 몸의 이상 신호다. 너무나 흔하게 우리 몸에 나타나기 때문에 관련된 약품은 TV에서 주요 단골 광고 소재로 등장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약국에서 간단한 처방을 받아 약을 먹거나 아니면 그냥 놔두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만성으로 변하면 그때는 몸에 심각한 질병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그때서야 부랴부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적지않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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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30대, 그리고 40대까지도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40대의 경우 회사에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다. 매일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일을 처리하기 바쁘며 온갖 스트레스에 지쳐가지만 한 가족의 가장으로 어깨에 올려놓은 무거운 짐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뒤를 돌아볼 여유 없이 앞으로 달려야만 한다. 그래서 빠르면 40대가 되어서 몸에 한두가지 병이 생긴다. 내가 알고 있는 분 중에는 갑작스런 통풍으로 인해 금주, 금연을 단행하신 분이 있고 또 어떤분은 고혈압으로 쓰러져 한동안 병원 신세를 진 분도 있다. 모두 건강했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으로 인해 삶의 습관을 바꾸게 되었다. 병이 발생하기 전에 이미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냈지만 앞만 보고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눈치채지 못했다.



나는 2년전 겨울,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았다. 너무나 놀란 나머지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바로 다음날 수술을 했다. 병명은 망박박리로 눈의 안쪽이 찢어져 피가 고인 현상이었다. 다행이 수술은 금방 끝나 며칠만에 다시 오른쪽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었다. 태어나 전신 마취 수술을 한 적도 처음이지만 눈이 안 보인다는 것은 큰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눈이 고장나기 전에 분명이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신호를 몰랐고 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며 업무에 시달렸다. 가족보다 일이 우선이었고 매일 야근에 잦은 회식이 수십년 쌓이며 결국 내 몸에서 가장 약한 부위가 무너진 것이다. 이때의 충격은 이 다음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다. 결국 수개월 뒤에 회사를 그만두었고 일보다는 그동안 잊었던 나를 찾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몸의 어느 부위가 소중하지 않을까? 눈 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라도 아프고 문제가 생기면 인생이 불편해지고 그동안 살았던 삶과는 결별을 해야 한다. 나는 눈 수술을 받은 이후로 나를 찾기 위해 독서와 글쓰기, 미라클모닝, 운동을 결심했다. 또한 일(회사)가 전부가 아니라 내가 먼저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내가 존재해야 이 세상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가족도 있는 것이다 .내가 없는 세상, 가족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의 몸은 우리에게 언제나 신호를 보낸다. 그것이 긍정의 신호이든 부정의 신호이든 우리는 그 신호를 바로 알아채야 한다. 그리고 신호를 알게 되면 변화를 주어야 한다. 지금껏 똑같은 생활 습관이 이제는 나에게 맞지 않는 시간이 된 것이다. 더 늦기 전에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귀 기울여 잘 들어보자.몸의 신호를 잘 파악하고 그 리듬에 맞게 나를 변화시켜 나간다면 건강도 지킬 수 있고 나 자신도 지킬 수 있다




아침사령관 2025년 목표



전자책 : 8월


종이책 : 12월


마라톤 : 4회 하프마라톤 대회 참여 (6월 14일, 2시간 19분 40초)


매월 책 리뷰 (4권씩) - 6월<불꽃 속에서 문학을 피우다>,<그리스인 조르바>,<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슈독>, 7월<폴리매스>, <나는 공부로 부자가 되었다> <천년의 질문>, <인간의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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