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신이 잘 못하는 일을 해야 할 때 게을러지기 쉽다. 자신이 남보다 잘하는 것을 할 때라야 신이 난다. 잘해야 재미를 느끼게 되고, 잘해야 더 하고 싶어진다. 잘해야 부지런해지고 점점 더 잘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게으르다는 소릴 듣는다면 아마도 아직 잘하는 걸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부의 본능>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공부를 잘 하는 줄 알았다. 학교 다닐때 곧잘 상위권에 순위를 올리고 했던 것으로 미루어 남들보다는 공부 재능이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사회 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내가 해왔던 공부는 좋아서 했다기 보다는 조금은 억지스러운 마음에 끼워 맞추기 식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대학을 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공부를 해야 했고 대학에서는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높은 학점을 받기 위해 공부를 했다. 지나온 시간 속에서 내가 공부를 즐기면서 했던 적이 과연 있었을까? 공부가 재미없었기 때문에 결국 잘한다는 것은 나의 착각일 뿐이었다.
살면서 재미가 있으면서 잘했던 것이 있었을까? 나는 생각보다 의지력이 약해 수많은 포기를 했었다. 작심삼일로 포기하고 다시 쳐다보지 않았다. 그렇게 포기를 밥 먹듯이 하다보니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무엇인가 꾸준히 노력하며 결과를 얻어야만 내가 잘 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알 수 있는데 나는 결과를 얻기도 전에 포기해서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까지도 잘 모른다. 그래서 끈기와 인내심이 부족한지도 모르겠다. 잘하는 것이 있었다면 아마도 꾸준히 지속했을 것이고 실력이 늘면서 재미도 함께 늘었을 것이다. 꾸준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미가 없었고 결국 실력도 없었다.
글을 쓰고 독서를 하고 운동을 하면서 꾸준함이 생겼다. 한마디로 끈기력이 생긴 것이다. 하나를 새롭게 시작하면 한달, 100일, 1년 이상 하는 꾸준함이 습관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하고 있는 것은 바로 미라클모닝과 독서다. 이제 곧 있으면 2년이 되어 간다. 그리고 글쓰기, 글쓰기는 1년을 넘었다. 운동, 특히나 마라톤 역시 이제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 수영은 1월부터 시작해 현재 8개월째 하고 있다. 한가지를 꾸준히 하게 되면서 목표에 도달하는 것에 성취감을 느꼈고 점점 즐거움에 빠져 들었다. 과거 작심삼일로 포기했을때 알지 못했던 진정한 재미에 대해 아주 깊숙이 깨닫고 있다.
누군가 잘하기 위해서는 최소 1년이상 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누군가는 1000일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모두 맞는 말이다. 재미를 느끼고 잘하기 위해서는 최소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물리적으로 정해진 최소한의 시간을 넘어야만 그 일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내가 독서를 시작하고 며칠만에 포기했다면, 그리고 글쓰기를 시작하고 힘들어서 포기했다면, 마라톤을 시작했을 때 나하고는 맞지 않는다고 포기했다면, 지금 그 어떤 것도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 나는 어떻게 하면 책을 더 잘 읽을 수 있을까, 남들이 공감하는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하프 마라톤에서 완주하려면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가, 자유형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손을 사용해야 하는가로 매일 고민한다.
모두 꾸준히 지금까지 해오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질문들이다. 매일 같은 질문과 고민들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나도 꾸준히 하니까 이만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욱 나를 앞으로 달려가게 하고 있다. 시작하고 꾸준히 하면 분명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성과가 어떤 확실한 결과물일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포기하지 않는 과정이 곧 결과일 수도 있다.
잘하면 재미있고 재미있으면 잘한다. 그래서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진정 즐기는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이길 수 없다. 자신의 일에 즐기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 보다 더 잘할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인생이 재미가 없었던 이유는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잘하지 못하니 재미가 없고 재미가 없으니 잘하지 못했다. 끊임없는 악순환이 쉬운 포기를 만들었다. 쉬운 포기가 끈기와 꾸준함을 절벽으로 밀어냈다.
잘하고 싶다면 꾸준히 해보자, 꾸준히 하면 재미가 생긴다. 그리고 잘하게 된다. 너무나 쉬운 공식이지만 우리는 작심삼일이라는 덫에 걸려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한다. 그러니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해보자. 시간이 지나면 잘하게 될 것이고 재미도 생길 것이다.
아침사령관 2025년 목표
전자책 : 8월
종이책 : 12월
마라톤 : 4회 하프마라톤 대회 참여 (6월 14일, 2시간 19분 40초)
매월 책 리뷰 (4권씩) - 6월<불꽃 속에서 문학을 피우다>,<그리스인 조르바>,<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슈독>, 7월<폴리매스>, <나는 공부로 부자가 되었다> <천년의 질문>, <인간의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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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강의 1회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