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

by 아침사령관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건 첫인상이 아니라, 그와 나누는 경험과 대화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첫인상을 맹신하지 마세요. 더 깊이 들여다보는 노력, 열린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관계를 만들고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하는 길입니다" <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



우리는 사람을 처음 만나고 그 사람에 대해서 얼마나 알 수 있을까? 첫 대면 시 그의 외모, 복장, 태도를 통해서 첫인상만으로도 과연 사람을 판단할 수 있을까? 가끔 첫 인상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사람을 처음 만날 때에는 그 어느때보다 많은 신경을 써서 외모를 가꾸고 태도를 바르게 한다. 혹시라도 상대방에게 잘못된 인상을 주게 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평소와는 다르게 매우 중요한 자리일수록 첫인상에 오랜 시간 공을 들인다. 면접을 보러갈 때, 배우자가 될 사람의 부모님을 처음 뵙는 자리, 중요한 계약을 위해 고객과의 미팅 등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첫인상과 같이 매우 짧은 시간에 상대방의 능력이나 진심을 알 수는 없다. 첫인상은 말 그대로 첫 인상일 뿐이다. 얼굴이 잘 생겼다. 호감형이다. 옷을 잘 입는다. 태도가 바르다와 같이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다. 그 이상 그 사람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상대방과의 교류, 소통이 필요하다. 짧은 시간 동안 그 사람에 대해 어느정도 안다고 말하는 것은 살아오면서 우리가 쌓은 사람에 대한 경험에서 우러난 일종의 편견이다. 내가 지금까지 사람을 만나보니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이렇고 저런 사람은 대체로 저렇다라고 하는 경험치일 뿐 그것이 모든 상황과 사람에게 일치하지 않는다.



한길 물속은 알아도 열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는 속담에서와 같이 사람은 첫인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다. 오랜 시간을 만나도 모든 것을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이다. 우리가 상대방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모습이 전부일까? 아닐 것이다. 내가 알지 못하는 많은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 하물며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는 당연히 모를 수 밖에 없다. 단지 첫인상만으로 상대방을 판단해서는 안되고 그것은 나의 주관적 편견이 깊게 베어 있는 사고 방식이다. 첫인상이 좋았는데 알고보니 첫인상과는 반대로 거만한 사람일 수도 있고 반대로 첫인상이 좋지 않았는데 심성이 따뜻하고 훌륭한 성품을 지닌 사람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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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면서 첫인상과 달랐던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가? 사회 생활을 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했다. 첫인상이 좋지 않으면 가깝게 지내지 않았고 반대로 첫인상이 좋으면 친하게 지냈다. 하지만 사회라는 거대한 조직안에서 얼마나 많은 배반과 배신을 목격했으며 나 또한 피해자가 되어 사람을 잘 믿지 않았던가. 쉽게 사람을 믿었는데 전부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겉모습은 얼마든지 가면을 쓸 수 있는 것이 사회다. 거짓 가면에 속은 경험으로 인해 이제는 섣불리 사람을 첫인상,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사람에 대한 편견,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오래 봐야 그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다. 섣부른 판단이 불러오는 오해는 상상도 못할 결과로 다가올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기 때문에 특히 더 많은 오해와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오해가 불러오는 감정의 깊은 골짜기는 쉽게 회복되지 않은 채 방치된다. 상대방의 사정을 모르는 이상 그 사람에 대해 결코 비판하거나 비난해서는 안된다. 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 것이고 또 말하지 못하는 속내가 있을 것이다. 첫인상이 주는 편견에서 벗어나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을 오래 들여다 볼 수 있는 노력이 있다면 좋은 관계를 넘어 진심을 담은 관계를 만드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아침사령관 2025년 목표



전자책 : 8월


종이책 : 12월


마라톤 : 4회 하프마라톤 대회 참여 (6월 14일, 2시간 19분 40초)


매월 책 리뷰 (4권씩) - 6월<불꽃 속에서 문학을 피우다>,<그리스인 조르바>,<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슈독>, 7월<폴리매스>, <나는 공부로 부자가 되었다> <천년의 질문>, <인간의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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