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만나는 나, 우울함을 이겨내는 방법

나와의 대화로 우울함을 치유하자

by 아침사령관


살면서 가끔은 우울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마음이 가라앉고 세상이 흐릿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우울함이 찾아오면 마음이 방황하며 내적 갈등으로 내 안으로 더 숨어버리고 싶어집니다.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최소화하며 나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죠


여러분은 우울할 때 무엇을 하십니까?


저는 우울하면 사람들과 술을 마시거나 혼자 술을 마셨습니다.


술잔에 적신 마음이 잠시 가벼워지는 듯했고, 취기에 휩싸여 잠들고 일어나면 조금은 우울함이 해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도피에 불과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현실은 그대로였고, 술이 씻어내지 못한 근본적인 우울함은 여전히 제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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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서를 통해 매일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하루를 정리하는 수준이었지만, 점차 글 안에 내가 많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글자 하나하나에 감정을 실으며, 나를 뒤돌아보고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글 안에 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매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글쓰기는 거울과 같습니다.


나의 내면을 비추고, 가려져 있던 생각과 감정들을 드러냅니다.


글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나에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지금 내 기분은 어떤지?"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나는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이렇게 나에게 질문을 하고 그 질문을 생각하며 글쓰기를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나와의 대화가 시작되고, 나를 더 깊이 알아가게 됩니다.


놀랍게도 이러한 자기 탐색의 여정은 자기 사랑으로 이어졌습니다.


나는 소중한 사람이며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고, 나를 끝까지 믿어줄 수 있는 사람도 바로 나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울한 감정의 본질을 들여다보면, 그것은 세상에 속해 있지만 동시에 속해 있지 않다는 모순된 감정과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단절감, 특히 누군가 나를 알아봐 주지 않고 인정받지 못할 때 우리는 우울한 감정에 빠져듭니다.


이 감정은 교묘하게 작용합니다.


우울한 감정은 나를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나의 가치를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과의 관계는 더욱 멀어지고, 결국 나만의 세계에 갇혀 버립니다.


이것이 우울함이 만들어내는 가장 위험한, 그리고 가장 교묘한 악순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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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이 지점에서 빛납니다.


글쓰기는 나와의 진솔한 대화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펜을 들고 백지 위에 마음을 풀어놓을 때,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에게 "괜찮아, 내가 옆에 있잖아, 힘내, 할 수 있어"라고 말해줍니다.


이것이 내 마음 치유의 시작입니다.


이 세상 그 누구의 따뜻한 위로의 말보다, 내가 나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더 큰 힘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 말은 나의 가장 깊은 곳에서, 가장 진실된 방식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는 분명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과의 소통이 목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차적으로는 나와의 대화를 통해 감정이 글에 실리는 이유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른 사람의 글을 읽을 때, 그 사람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무의식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과의 대화가 많을수록 글은 더욱 농밀해집니다.


진정성 있는 글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때로는 글쓴이 자신도 예상하지 못한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것이 글쓰기가 가진 놀라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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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감정이 든다면, 잠시 멈추고 노트북을 켜세요.


아니면 종이와 연필을 준비하세요.


그리고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써보세요.


화려한 수식이나 완벽한 문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표현해 보세요.


자신과 마주하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우울한 감정은 어느새 글 속에 녹아들어 사라지고, 대신 진지하게 자기 자신과 대화하고 있는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자기 자신과의 대화에 용기를 가지세요.


때로는 두렵고, 때로는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당신은 더 강해지고, 더 깊어질 것입니다.


이 세상에 나를 온전히 믿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임을 기억하세요.


글쓰기는 단순한 취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울한 감정을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도구이자, 자신을 발견하고 사랑하는 여정의 시작입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 보세요.


그 첫 문장이 당신의 우울함을 치유하고 성장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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