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꽃 피는 시기가 온다

by 아침사령관


계절마다 피는 꽃이 모두 다르다. 봄에 피는 꽃, 여름에 피는 꽃, 가을에 피는 꽃, 겨울에 피는 꽃. 그 계절이 되어야만 비로소 꽃이 피어난다. 여름의 꽃이 봄에 피지 않고 봄의 꽃이 여름에 피지 않는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인생에서 자신만의 꽃을 피우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자신의 꽃이 아직 피지 않았다면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한다. 아직 나의 꽃 피는 시기는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고 누군가를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



나는 지금 여름의 중반을 넘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다가 잠깐의 휴식 시간을 보내며 재정비를 하고 있다. 아직도 여름은 많이 남았다. 긴 여름을 소화해 내기 위해서 잠시 그늘을 찾아 땀을 식히고 있다. 봄을 지나 여름까지 오는 동안 나에게는 수많은 기회들이 찾아왔다. 기회를 잡은 경우도 있고 흘려보낸 경우도 있다. 기회는 또 다른 기회로 이어져 지금의 나에게 도달했다. 하지만 인생에서 폭죽을 터트릴만한 성공은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작은 불꽃이 몇 번 타오르기는 했지만 기억될 만한 큰 불길로 번진 적은 없었다.



누구에게나 커다란 불길로 번질 수 있는 작은 불씨 한 조각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 불씨는 어떤 조건에 도달하면 비로소 활활 타오른다. 아직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면 불꽃은 피어오르지 않는다. 우리는 꾸준히 불씨를 가꾸고 지키며 조건을 하나씩 만족시키는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불씨는 언젠가 타오르지만 그 언젠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꾸준히 자신에게 투자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찾을 때 불씨는 피어날 조짐이 보인다.



독서를 시작하며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조금씩 방향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 안에 심어진 불씨를 발견했고 언젠가 활활 타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책은 꿈을 가지라고 말하며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을 끝까지 믿으라고 속삭인다. 망망대해에서 나침반도 없이 폭풍 속에서 이리저리 헤매던 나에게도 드디어 저 멀리 북극성이 보이며 가야 할 좌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도에 표시된 좌표에는 내가 활짝 피어날 꽃들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었다. 지금까지 헤쳐온 풍랑 속에서 인내하고 버틴 나에게 주어진 작고 소중한 희망의 불씨가 드디어 빛을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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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인내하고 기다린다. 나에게 심어진 불씨의 존재를 알았고 분명 조건이 충족되면 활활 타오를 것을 알고 있다. 이제는 그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더 많은 도전을 이어가며 나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한다. 두드리면 언젠가 열릴 것이고 문 너머의 세상으로 여행할 수 있다. 나의 꽃 피는 시기가 아직 오지 않았다면 계속 두들겨 보자. 마음속에 심어진 불씨는 나의 망치질에 반응하며 자신의 가치를 서서히 깨닫게 된다. 나의 꽃은 피어날 때를 기다리며 오늘도 힘찬 발돋움을 한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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