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팁

#27 루트, 예산, 교통 등

by 아샘
나는 여행 전문가가 아니다.
여행을 하기 위해 책을 보고 인터넷을 검색한다.
여행중에도 매일 매일 뭔가를 찾아본다.
어쩌면 여행은 그런 건지도 모른다.
하루를 열심히 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내 재정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내 몸이 허락하는 정도에서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공부한다.
그리고, 오늘 그 정보를 감히 나누게 되다니,
이 보다 더 큰 기쁨이 없다. 감사하다.





이 모든 정보는 직접 경험에 의한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도 있겠다.



베트남 한 달 여행 루트


1) 인천공항에서 호찌민으로 입국하여

2) 호찌민에서 다낭, 호이안, 후에, 퐁냐, 하노이, 사파, 하노이, 닌빈, 하노이로 이동후

3) 하노이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우리가 처음 예상한 루트와는 좀 다르다. 우리는 즉흥적 결정을 좀 많이 했다. 예상과 다르게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오래 머물지 못한 경우도 있다.


상세 루트를 그림과 표로 만들어 봤다.




여행경비


숙소비 575,000원

식비 228,000원

교통비 573,000원 (그랩 카, 다낭 항공료, 심야버스, 기차, 택시비 등 포함)

투어비 및 기타 989,900원 (지역별 투어비(구찌터널, 메콩 강, 퐁냐 동굴 등), 박물관 입장료, 공연 관람료, 마사지, 쇼핑(배낭, 신발, 옷 구입 등), 신속항원검사 등 포함 / 호찌민 내 투어 비용 : 22만 원 / 퐁냐 내 투어 비용 : 약 30만 원

항공료 909,400 비엣젯(저가항공)

비자발급 65,000

유심 구입 18,400 (국내에서 구입)

보험 90,000 (1인만 가입함)


2인 여행경비 ( 총 29일 ) : 총 3,448,700원 ( 1인당 1,724,350원 )


* 실제로 원래 예상한 예산에서 숙소와 식비는 예상한 비용의 반값 정도밖에 안 들었는데 교통비와 투어, 마사지, 입장료 등의 비용이 거의 두 배 정도 높게 들었다. 이동이 많아서 교통비가 높았고 가격이 높은 투어를 했던 것이 원인이다. 특히 퐁냐와 호찌민에서의 투어 비용이 높았다. 이 점 감안하면 좋겠다.


1달 여행 예산 제안

1인당 1,500,000~2,000,000원 정도면 무난히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 화려한 숙소에 머무르거나, 좋은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쇼핑이나 마사지 등을 많이하면 두 배 정도 더 늘어날 수 있다.


기후(날씨 대비)


가장 좋은 여행시기는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늦가을에서 겨울이다. (10월~4월 정도?) 5~6월은 어느 지역을 가든 땀을 많이 흘려야 한다. 이따금 소나기가 내린다. 북쪽 지방에 있는 사파는 덥지 않지만 우기다. 사파를 가려면 늦가을이 어떨까 한다. 황금빛 다랑논 구경을 위해.


비자


1달 여행 시 필수.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찬찬히 입력하시면 3일 만에 E-비자 나온다.


환전


국내에서 환전할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면 매우 편하다. 다만, 은행에 따라서 미리 예약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적어도 2-3일 전에 환전 신청을 해 두면 좋겠다.

동남아 국가는 한국의 은행들이 진출한 경우 그 한국계 은행에 가서 환전하면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다. 베트남의 경우 하나, 신한, 우리 은행이 있다. 현지 은행에 가서 여권(사진만 있어도 됨)만 제출하면 당일 환율로 바꿀 수 있다.


ATM 출금


하나은행 VIVA-X카드를 이용했는데, 거의 문제없이 잘 출금했다.


저가항공(비엣젯) 이용 시


항공사마다 다르겠지만, 비엣젯의 경우 위탁수하물은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짐의 무게를 미리 예상해서 항공권 예매할 때 미리 선택하면 좋겠다. 공항에서 체크인할 때 수하물 추가를 하면 좀 더 비싸다. 귀국할 때 선물을 많이 사 오실 분들은 오실 때만이라도 위탁수하물을 미리 신청하시면 편할 것 같다.


비엣젯 기내식은 미리 신청하지 말고, 비행기 내에서 메뉴판 보고 간식 위주로 주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미리 신청한 기내식이 그리 맛있지 않았다. 많이 비싸지 않다. 컵누들이나 간식 등을 사서 먹으며 가는 것이 좋겠다. 5시간 비행이면 생각보다 지루하다.


여행자보험


한 달 여행이라면 권유드린다. 아직도 코로나 시기니까. 아니면 타이레놀이나 감기약을 잘 챙겨가야겠다.


유심 구입


국내에서 구입했는데, 잘 터졌다. 심지어 박하에서도. (^^) 저렴한 유심 구입해 비행기 내리기 전에 바꿔주면 내리자마자 바로 현지에서 데이터 잘 활용할수 있다. 데이터 전용보다는 유선통화도 할 수 있는 것으로 구입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현지에서 일행과 전화를 하던가 숙소에 전화를 하던가 등 전화할 일이 이따금씩 생길 수 있다.


교통수단 (그랩 카, 시내버스, 기차, 국내선, 시외버스)


그랩 카

호찌민이나 다낭 및 하노이 등 대도시를 여행할 때 거의 필수라 하겠다. 가격 아주 저렴하다. 우리는 거의 그랩을 이용했다. 여행 전에 국내에서 그랩 앱을 설치하고 베트남에 내려 로그인하면 바로 앱이 뜬다. 우리나라는 그랩을 안 쓰기 때문에 미리 다운로드해도 쓸 것이 없다. 그냥, 회원가입만 미리 해두면 베트남 공항에 내려 바로 택시 부르기 좋다. 이왕이면 구글로 회원 가입하고 로그인하는 것이 편하겠다.


시내버스

대도시에서는 구글맵을 활용하여 공용 시내버스를 타 볼 수 있겠다.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보통 7,000동 (350원)이니까. 타자마자 버스 차장에게 돈을 주면 티켓을 준다. 그냥 목적지만 이야기하면 된다. 하노이 버스는 에어컨도 잘 나오고 쾌적했다.


오토바이(스쿠터)

작은 도시는 택시나 그랩 카를 이용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숙소에 문의해서 오토바이를 대여할 수 있다. 이를 대비해 오토바이를 배워두면 참 좋겠다.


기차

아래의 베트남 기차 예매사이트를 들어가면 예약 완료된 좌석, 남아있는 좌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에서 영어를 선택할 수 있다. 미리 확인하고 예매도 가능하다. 보통 베트남 전용카드로 예매를 하기 때문에 일단 예약만 하고 나중에 지불을 선택해도 된다. 지불할 때는 또 기차역에 가야 하니, 그냥 기차역에 가서 구매해도 되고. 기차 내에 출발하는 역과 내리는 역 안내전광판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타고 내리기 쉽다. 한 번쯤 타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항공

베트남내에 큰 도시로 가는 국내선 항공이 많다. 비용도 많이 비싸지 않고. 호찌민(기차는 사이공 역)에서 다낭 가는 비행기가 1인당 750,000동(한국돈 37,000원) 정도인데 기차는 630,000동(32,000원)이니 시간으로 보면 항공료가 매우 저렴하다.


시외버스

도시 간 이동버스로 베트남에서 가장 손쉽게 이용할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근처 투어 오피스에 가면 바로 연결해 준다. 주로 슬리핑 버스 형태이다. (완전히 눕는 버스도 있고, 약 150도 정도로 누워가는 버스도 있다. ) 퐁냐에서 하노이까지 약 8시간(심야 이동) 소요되는데 1인당 400,000동(20,000원) 정도.




나는 여행 전문가가 아니다. 여행을 하기 위해 책을 보고 인터넷을 검색한다. 여행중에도 매일 매일 뭔가를 찾아본다. 어쩌면 여행은 그런 건지도 모른다. 하루를 열심히 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내 재정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내 몸이 허락하는 정도에서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공부한다. 그리고, 오늘 그 정보를 감히 나누게 되다니, 이 보다 더 큰 기쁨이 없다. 감사하다.



2022. 7.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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