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100일 달려볼까요?

20230315_작심 15일째_가슴 뛰게 하는 달리기

by 나태리

10분이 아침 달리기를 좌우한다. 7시 전에 일어나 회사에 급한 일이 없어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면 옷을 챙겨 입고 현관문을 나선다. 여유가 없기에 걸음도 빨라진다. 익숙하지 않은 뜀뛰기를 하다 보면 아무 생각이 들지 않지만 익숙한 걷기를 하다 보면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벌써 보름째 4킬로 미터를 매일 뛰거나 걸어본다. 아침에는 아침 나름대로 분위기가 다르다. 일단 새들이 많이 눈에 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했던가. 미국 바닷가에서도 이곳 호숫가에서도 아침에는 새들 세상이다. 아무래도 먹이를 찾아 나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걷다가 심심해지면 속도를 올려 뜀뛰기를 해본다. 심장이 뛰어 숨이 차면 잠시 발걸음의 속도를 늦춰본다. 평소에 이렇게 심장이 뛴 적이 있을까 싶다. 이렇게 심장을 뛰게 하기 위해 나는 그동안의 노력을 했던가 뒤돌아본다.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머리를 깨우기 위해 모닝커피를 찾듯, 가슴을 깨우기 위해 나는 일어나자마자 달리기를 한다. 아침에 달리기를 하면 뛰는 가슴으로 하루를 벅차게 맞이할 수 있다. 같이 달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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