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 이야기
취업에 성공한 20대 중반. 회사적응과 자기 계발도 중요하지만 연애가 빠질 순 없다.
4대 4 미팅도 해봤고, 소개팅도 여러 번 했다. 입사 전까지 제대로 연애를 해본 적 없었다. 입사한 뒤부터 들어오는 소개팅은 거절하지 않고 모두 나갔다. 몇 번 하다 보니 잠깐만 봐도 나랑 맞는 상대인지 아닌지 금세 파악됐다. 주선자에 대한 신뢰도가 다소 떨어지는 소개팅을 앞두고는 미리 동료에게 부탁한 적도 있었다. 약속시간 몇 분 후에 전화해달라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전화를 핑계로 빨리 일어설 작정이었다. 그날, 전화가 오기도 전에 내가 먼저 문자를 보냈다.
'지금 전화해 줘. 전화받고 바로 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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