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공기가 좋지 않았던 덕분에 인기를 끌게 된 틸란드시아.
그중에서 수염 틸란드시아는 이름대로 수염처럼 아래로 길게 내려오는 특유의 모양과 은회색이 감도는 특이한 색감의 매력이 있어서 그린 인테리어로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행잉 플랜트로 멋스러운 인테리어 연출에 좋은 수염 틸란드시아.
동그란 야자열매를 먼저 그려줍니다.
야자열매는 틸란드시아의 장식이지만, 함께 걸어두면 더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1) 붓에 물을 많이 머금은 밝은 갈색으로 동그라미.
2) 아직 촉촉할 때 약간 진한 갈색으로 부분 부분 칠해줍니다.
3) 마른 상태에서 얇은 붓으로 야자 껍질의 결을 섬세하게 넣어줍니다.
틸란드시아의 녹색 줄기를 심어줍니다.
녹색, 청색, 회색의 비율을 바꿔가면서 색 변화를 줍니다.
천천히, 원하는 길이까지 구불거리는 덩굴을 늘어뜨립니다.
초벌이 말랐으면, 좀 더 진한 색으로 줄기 사이사이를 그려줍니다.
짧은 터치로 슥슥.
그리고 ‘수염 틸란드시아’라고 써줍니다.
엽서나 액자 사이즈에 맞춰 종이를 준비하고 맑은 공기를 바라며 수염 틸란드시아를 그려봅니다.
야자열매 위에 디시디아를 같이 얹어도 예쁘죠-!
작은 틸란드시아를 두 개 얹으니 양쪽으로 머리 묶은 아이 같아요.
영어로는 Spanish Moss
그림을 걸어두면 마음의 먼지를 막아주면 좋겠어요.
Have a Green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