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 나의 신체상

하루 10분 명상 습관 만들기 2일 차

by 김예림

편안한 장소에서 어깨, 골반, 다리에 힘을 빼고, 온전히 이완된 자세로 앉습니다.

어깨를 으쓱하며 마시는 숨에 끌어올렸다가, 편안하게 굴려 이완합니다.


바닥에 앉아있다면, 다리를 겹치지 않게 책상다리로 앉아
양팔을 무릎 앞에 짚고 살짝 엉덩이를 뒤로 밀었다가 척추를 한 단 한단 세워 곧게 세워봅니다.
꼬리뼈를 말며 아랫배에 힘을 약간 주어 자연스럽게 바르게 앉습니다.


의자에 앉아있다면 어깨와 골반을 등받이에 깊게 기대어 앉습니다.


양팔을 자연스레 떨어뜨려 허벅지 위에, 손바닥이 하늘을 볼 수 있게 올려둡니다.


편안하게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해봅니다.

온몸으로 마시고, 가늘고 길게 내쉬어봅니다.

호흡에 잠시간 주의를 집중합니다.

온몸에 공기를 가득 채우며 마시고,

손끝과 발끝으로 에너지의 순환을 느끼며 내쉽니다.




내면을 만나는 시간, 나의 몸, 마음, 영혼을 오롯이 만나는 시간을 느껴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신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생 거울에 비치는 내 모습을 바라보며, 몸의 경험, 사회적 기준이나 통념, 아름다운 몸에 대한 욕구 등 프레임을 씌워 바라보는 나의 신체상은 실제의 모습과 다른, 왜곡된 모습이기도 합니다.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몸을 근간에 두고 타인과 교류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나의 신체 일부를 바라보며 스스로를 미워하는 마음을 키워오진 않았는지 바라봅니다.

서툴고 잘 해내지 못하는 몸의 움직임을 바라보며 타인과 나를 비교하진 않았는지 바라봅니다.

지금의 내 신체가 지금보다 훨씬 작고 어렸던, 아기 때의 신체로 돌아간다고 상상해봅니다.


목을 가누는 것조차 힘겨웠던 어린 아기의 시기를 거쳐, 걸음마를 해내고, 원하면 달리기를 할 수 있는 몸으로 성장하기까지, 숟가락을 잡는 것도 어려워하던 유아기를 거쳐 젓가락질과 종이접기, 글씨 쓰기를 해내는 몸으로 성장하기까지, 우리 몸에는 우리의 성장드라마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신체상을 다시 한번 상상해봅니다.

따뜻하고 맑은 햇살을 온몸으로 가득 받는 나를 상상해봅니다.

햇살의 온기를 느껴봅니다.

햇살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는 나의 온몸을 상상해봅니다.

어떤 이유로 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생각했던 신체의 일부분이 햇살을 가득 받아 아름답게 움직이고 있다고 느껴봅니다.


당신은 당신의 삶 속에서 당신의 온몸에 에너지를 더하고, 더욱 당신을 아름다운 존재로 대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몸은 온전하며, 당신의 삶 속에서 성장 드라마를 통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평가하고, 비교하고, 자책하는 에너지 대신,

오롯하고 온전하게 빛나는 존재로서의 햇살을 가득 전해봅니다.

고정된 모습이 아닌, 살아가는 존재로서의 신체상을 움직임으로서 만들어나가 봅니다.

당신의 몸을 통해 만들고 싶은, 아름다운 움직임을 상상해봅니다.


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아름다운 나의 신체상을 느끼며 육체의 눈을 뜨고 사랑하는 시선으로 나를 다시 만나봅니다.


동영상과 함께 명상하기 (소리자극이 큰 이어폰보다 스피커로 들으며 명상하기를 권장드립니다)

https://youtu.be/Qk2Jt4h1ed4

매거진의 이전글Day 3. 부정적인 감정 비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