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허무하고 헛헛할 때 나를 가장 단단하게 믿기
편안한 장소에서 어깨, 골반, 다리에 힘을 빼고, 온전히 이완된 자세로 앉습니다.
어깨를 으쓱하며 마시는 숨에 끌어올렸다가, 편안하게 굴려 이완합니다.
바닥에 앉아있다면, 다리를 겹치지 않게 책상다리로 앉아
양팔을 무릎 앞에 짚고 살짝 엉덩이를 뒤로 밀었다가 척추를 한 단 한단 곧게 세워봅니다.
꼬리뼈를 말며 아랫배에 힘을 약간 주어 자연스럽게 바르게 앉습니다.
의자에 앉아있다면 어깨와 골반을 등받이에 깊게 기대어 앉습니다.
양팔을 자연스레 떨어뜨려 허벅지 위에, 손바닥이 하늘을 볼 수 있게 올려둡니다.
편안하게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해봅니다.
온몸으로 마시고, 가늘고 길게 내쉬어봅니다.
호흡에 잠시간 주의를 집중합니다.
온몸에 공기를 가득 채우며 마시고,
손끝과 발끝으로 에너지의 순환을 느끼며 내쉽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어떤 일들은 꾸준히 열심히 해도 그다지 티가 나지 않기도 합니다. 꾸준히 하는 것 그 자체에 의미를 두려고 해도 자꾸만 멈춰 서서 이게 맞나, 의미가 있는 건가 싶을 때. 그저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거라고 머리로는 생각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도 성과가 보이지 않아 힘이 빠질 때를 떠올려봅니다. 나는 노력하고 있다고 느끼는데 함께 하는 사람들의 호응을 받고 있지 못했을 때, 열심히 노력해 해내고자 했지만 부득이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경험, 정말 열심히 했는데 막상 결과를 보았을 때 아무런 효과가 드러나지 않았던 경험들은 우리를 힘 빠지게 하고, 꾸준함의 힘을 불신하게 합니다. 나아가 나를 못 믿고 좌절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힘이 드는 가장 주요한 원인은 일이 잘 되어가지 못한 성과에서가 아닌, 스스로를 믿지 못함에서 옵니다. 이런 상황을 돌아보면 대체로 사람들은 최선을 다해 잘하고 있음에도 자신이 기준한 결과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립니다. 스스로를 믿지 못해 힘든 것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하면 주변을 탓하거나 자신의 힘듦에 대해 깊이 외로움을 느낍니다. 주변 사람들이 격려와 응원을 해 주어도, 격려와 응원을 받아 해낼 스스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근원에서는 불안을 느낍니다.
이럴 때 힘을 내려면 더욱 자신을 믿는 힘을 강하게 다져야 합니다. 결국 힘이 빠진 이유는 나의 시야가 내가 기대한 성과로 좁아져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이 이루어지도록 둘러싼 이유와 배경을 우리는 전부 보고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해한 것만 믿고자 하면 최선을 다하고도 실망하고 낙심할 일들이 많아집니다. 때로는 전에 해봤던 성공 경험들, 타인의 조언,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준 등이 우리의 시야를 더 좁게 만들기도 합니다.
때로는 "왜 잘 안됐을까.", "왜 어렵게 느껴질까", "내가 무엇을 놓친 걸까"를 자문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기 이전에 내가 나를 믿고 있는지를 알아차릴 필요가 있습니다.
타인을 위한 지지와 응원이 그를 위한 힘이 된다는 것을 믿는다면, 나에게도 똑같이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세요. 과거의 경험에 의해 1+1은 2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했는데, 이번 경험의 1+1이 0이 되었다 할지라도, 결과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캐 나가기 이전에,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강하게 다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명상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단단하게 다져보세요.
언제나 내면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세상을 살아나가는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