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한다는 것
어쩔 수가 없다.
어쩔 수 없지 않은 상황 속에서, 어쩔 수 없이 극단적인 일을 벌이는 주인공.
그 모든 일을 알면서도 침묵하고 눈감아버리는 반려자.
끝내 원하는 걸 얻었지만, 이전에 가졌던 걸 다시는 회복했다고 말할 수 없는 사람들.
(스포일러는 피하겠다.)
오지랖이라 해도, 결국은 ‘대화’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사랑하고 믿는 단 한 사람에게만이라도
바보같을 만큼 솔직하게 자신을 털어놓을 수 있다면.
얼마 전, 각별히 아끼는 동생이 물었다.
“언니는 정말 바보같은 행동을 한 사람이라도, 실망하지 않고 이해해줄 수 있어요?”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행동이 바보같이 보이더라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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