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뿔도 단김에 빼라.

by 박동기

어떤 일이든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실행하라는 의미로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속담을 사용한다.

옛날부터 조상들은 수소들을 잘 부려먹고 뿔로 받으면 위험하니 안전을 위해서 뿔을 뽑았다.

뿔에 뜨겁게 열을 가하여 달군 후 뿔이 말랑해지면 바로 뽑았다. 무슨 일이든지 때가 있다는 것이다.


일의 생산성을 높이려면 집중한 후 가속도가 붙어야 한다. 생산성 향상에는 집중이 마법의 알약이라고 믿는다. 집중은 중요하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 활주로에서는 천천히 이동한다. 하지만 창공을 날아갈 때는 순간적인 집중력으로 엄청난 가속도를 붙여 거침없이 창공을 날아가게 된다. 프로그램 개발자도 집중 후 어느 궤도에 오르게 되면 미친 듯이 코딩을 하면 생상성이 높아진다. 한번 떠올랐으면 다시 내려오지 말아야 한다. 계속 밀어 부쳐야 한다. 흐름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집중 상태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도달하고 나면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생산성의 핵심은 집중 상태에 얼마나 빨리 도달하는 데 있다. 집중의 능선에 올라타면 관성이 붙어서 앞으로 나가는 힘이 생긴다. 짧은 순간에 많은 일들을 해낼 수가 있다.


집중력도 엄청 싸워야 얻을 수 있다. 수많은 유혹들이 있다. 어느 궤도에 올라가 있는데 회의가 있고 이메일이 오고 전화가 온다. 이때 다시 내려오면 흐름은 깨지게 되어 생산성이 깨져 다시 비행기는 활주로로 내려와야 한다. 다시 그런 가속도를 회복하는데 쉽지는 않다. 의지력을 발휘하여 오지 눈앞에 있는 작업에만 몰두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두 번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집중하는 순간에는 메신저도 잠시 대답을 미루는 것이 좋다.


일을 가장 빨리 마치는 방법은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관건이다. 중요한 것은 집중하는 것이고 방해 세력을 물리치는 것이다. 집중을 하지 못하면 작업 시간이 무척 길어진다. 집중을 하게 되면 짧은 시간에 며칠 분량의 업무도 해낼 수가 있다. 독수기라 창공을 나르듯이 거침없이 빠른 속도로 일을 처리해 낼 수가 있다. 집중력이 부족하면 연습을 해보자. 30분 분량의 일을 고른 후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 동안 온전히 집중을 해보자. 코딩을 하면서 궤도에 올라오는 것이 중요하다. 궤도에 올라서면 거침없이 일하는 본인의 모습에 놀랄 것이고 코딩 후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

매일 이런 경험을 하면 칭찬받는 개발자이자 회사에서는 꼭 필요한 인재가 될 것이다. 빠른 생산성의 힘은 집중력에서 나온다. 하루의 어느 일정 시간은 방해세력을 물리치고 온전히 코딩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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