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확장, 마을 축제 참여, 책과 사진집 출간 계획
앞으로의 꿈을 떠올리면, 제 가게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작은 문화 공간처럼 확장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계획은 메뉴 확장입니다. 지금은 드립 커피와 제철 케이크가 중심이지만, 앞으로는 가벼운 브런치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추가해 보고 싶습니다. 특히 마을 근처 농가와 협력해 만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면, 관광객과 단골 모두에게 특별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마을 축제 참여입니다. 매년 열리는 여름 불꽃놀이 축제나 겨울 온천 거리 축제에 가게가 직접 부스를 내는 겁니다.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은 포토존이나 손님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니 드립 체험을 운영하면 좋겠습니다. 마을의 일부로서 축제를 함께 만들면, 가게도 더 깊이 이곳의 풍경 속에 스며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마지막은 책과 사진집 출간입니다. 이곳에서의 사계절, 손님과 나눈 이야기, 골목과 가게의 변화 등을 기록해 한 권의 책이나 사진집으로 엮고 싶습니다. 카페 창가에서 바라본 눈 오는 거리, 벚꽃이 흩날리는 골목, 가을 햇살이 드는 테이블… 그 모든 순간을 글과 사진으로 남겨, 이곳에 오지 못한 사람들도 온천 마을의 시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오랜 목표입니다.
이 세 가지는 단순히 매출을 위한 계획이 아니라, 제가 이 마을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앞으로도 가게와 함께, 그리고 마을과 함께 천천히 그 꿈을 채워나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