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불의의 사고로 연인 애쉬를 잃은 마사. 슬픔과 함께 찾아온 임신 사실. 무너지기 직전의 마사에게 누군가 죽은 사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형성된 인공지능과 대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권한다. 한사코 거부하던 마사는
결국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점차 인공지능 애쉬에게 의존하게 된다. 급기야는 애쉬의 모습을 복제해 인공지능 애쉬에 의해 움직이는 모형을 구매하고 마는 마사. 그러나 행복도 잠시, 그녀는 무언가 잘못됐음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