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들이 ‘K-등산’에 빠졌다.
- 국립공원을 찾은 외국인 숫자가 지난해 88만명을 넘었다. 2021년과 견주어 20배 늘었다.
- 국립공원 입장료 등을 합해도 비용이 3천원 수준으로 저렴한 것이 매력 포인트다.
-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한 조폭의 편지를 공개하며 이재명 후보가 조폭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적 있다.
- 검찰은 조폭이 그 편지를 쓴 게 맞는지 필적감정을 했는데, “감정관 모두의 공통 의견을 도출하지 못했다”며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 그런데 검찰은 대선 전에 공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결론을 숨겼다.
- 이미 4년 전, <뉴스타파>가 보도해서 사실 검증을 끝냈는데, 이번 <MBC>를 제외한 여타 언론에서는 아직도 이 문제를 다루지 않고 있다.
- 검찰과 법원 모두 대선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대선 개입’ 의혹이 계속 나오는 이유다.
- 지난 2023년, 김건희 씨가 경복궁에 있는 경회루와 근정전 안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 특히 근정전에서는 왕이 앉는 자리인 ‘어좌’에 김건희 씨가 직접 앉았다.
- 일반인은 절대 들어갈 수 없더러, 역대 대통령도 실내에 들어가거나 어좌에 앉은 적 없다.
- 김 씨는 이외에도 종묘, 창덕궁, 덕수궁 등에 방문해서 차를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 국내 1·2금융권이 대부업체에 돈을 빌려준 돈이 38조원을 넘었고, 여기서 벌어 들이는 이자 수익이 2조원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 은행은 대부업 대출 증가 배경으로 ‘취약계층 이용 증가’를 꼽지만, 은행이 취약계층 대출 심사 자격을 강화하면서 모두 대부업체를 찾게 만들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 은행이 저신용자에게도 저금리로 대출해줄 수 있도록, 정부가 보증을 서는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주장한다.
- 지난 21일, 금값이 장중 6.3% 급락했다.
- 금값이 하루에 5% 이상 떨어지는 일은 수십만 거래일 가운데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다.
- 그동안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차익을 보고자 매도세가 강해서 발생한 일이다.
- 한편, 각국 중앙은행이 ‘안전 자산’인 금 보유 비중을 꾸준히 늘려서 금값은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원래 금과 주식은 성격이 달라서, 가격 변동이 반대로 움직인다.
- 그런데 지금과 같은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주식가격과 금값이 동반 상승하기도 한다.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 일명 ‘김건희 선물’을 모두 특검에 제출했다.
- 특검팀 관계자는 “사용감이 있다”며 “실제 누가 사용했는지 확인할 필요성이 있으면 수사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 김건희 씨, 아니면 이 선물을 김 씨에게 전달한 유경옥 행정관 둘 중 한명이 사용했을 것이다.
- “회사가 망가질까봐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그냥 검사가 원하는 걸 주면 끝나나?”
- SM엔터 시세조종 혐의를 수사받던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이 지인에게 털어놓은 말이다.
- 법원이 “별건 수사로 관련자를 압박하면 진실을 왜곡할 수 있다”고 판단한 근거이기도 하다.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별건 수사로 국민 기본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제도적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다페스트 회동이 사실상 취소됐다.
- 이어 미국은 “푸틴이 전쟁을 계속할 작정”이라며 러시아 석유기업 2곳을 제재하기로 결정했다.
- 가자지구 휴전 협정도 아슬아슬한데 러시아-우크라이나도 휴전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피스메이커’를 자처한 트럼프가 자존심을 되찾으려고 북·미회담을 추진한다는 분석이 있다.
- 다카이치 총리는 어제 “일본의 안보는 미국과 일본의 협력 아래 있지만, 일본 자체의 방위력을 먼저 강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며 방위비 자체 인상을 시사했다.
- 일본은 1976년 이래 방위비를 국민총생산(GNP)의 1% 이내로 제한해왔는데, 이를 2%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 엔저현상과 고물가 시대에도 “전략적 재정 지출을 하라”며 확장 재정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