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5 : 꿈꾸는 사람들은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5가지 질문>
이번 글에서는 내가 꿈과 도전을 하며 마주했던 5가지 질문을 던져보려 한다. 여기 적은 내용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꿈을 꾸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겪게 될 고민들이기에 글을 써보기로 했다.
너무도 당연한 것 같은 이 질문에는 한 가지 숨겨진 의미가 있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싫어하는 일도 해야 한다면?"
대부분의 일이 그러하듯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싫어하는 일이 수반된다.
다만, 이때 싫어하는 일이란 단순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나 상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있어 싫어하는 일이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에 반하는 것들을 해야 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문화기획사를 창업하고 여러 축제와 행사들을 만들 때 추구하는 첫 번째 가치는 '새로움과 즐거움’이었다. 그래서 베개싸움 축제, 얼음옷 빨리 입기 같은 새로운 자체 콘텐츠를 만들었고 너무 행복했다.
그러나, 이러한 자체 콘텐츠만으로는 돈을 버는데 한계가 있었고 현실적으로 초창기 문화기획사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지자체 행사를 해야만 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그들은 새로움이나 즐거움보다 ‘다소 뻔하고 진부하더라도 어느 정도 검증된 혹은 안정된 것’을 원했다.
즉, 자체 콘텐츠를 통해 새로움이라는 가치를 만들어 내며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었지만, 동시에 이를 지속하고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원하지 않는 정반대의 가치를 추구해야만 했고 3번째 질문에서 정한 불안하지 않을 만큼의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싫어하는 일을 점점 더 많이 해야만 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문화기획사를 포기하기로 했다. (https://brunch.co.kr/@mrexfluencer/111)
그리고 난, 이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
나는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만큼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그렇게 어렵게 찾은 첫 번째 꿈인 문화기획자를 포기하자. 어느새 내 나이는 서른이 되어있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다 문득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겠다는 이상향을 꿈꾸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과 함께 좋지도 싫지도 않은 일을 하며 평범하게 사는 삶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는 서른 살의 약대생을 거쳐 되어 어느새 약사가 되었고, 2025년 한 해는 좋아하는 일에 대한 갈망과 희망을 잠시 내려둔 채 평범한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았다.
사실해보기 전에는 당연히 별로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한 이유는 별로라고 생각하는 삶을 살아보면 다시 꿈을 향한 의지가 불타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의외로 좋지도 싫지도 않은 일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서의 삶이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꽤 괜찮았다. 불안하지 않을 만큼의 돈을 벌고, 힘들지도 않고. 이런 삶도 잘 살아낼 수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직은 조금의 미련이 남아있다.
'그래도 아직 한발 정도는 좋아하는 일에 가까운 삶을 살며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더 성장하고, 조금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난, 2026년 약사라는 직업을 잠시 내려놓고 다시 한번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크리에이터라는 꿈에 도전해 보려 한다.
사실 5가지 질문에 대한 모든 답은 모두 나의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이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딱 하나의 메시지가 있다.
"결국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다."
내가 모든 질문에 대한 나름의 기준과 답을 갖게 된 건, 질문에 대한 답을 머리가 아닌 실행을 통해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 지금은 좋은 경험이든 안 좋은 경험이든 결국은 나를 단단하게 만들고 성장시켜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그리고 난 이 확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콘텐츠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 Mr. Exflunecer
- 경험(Experience)으로 성장하고 콘텐츠로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Influe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