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내 마음도 돌봄이 필요합니다
실행
신고
라이킷
3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허이두씨
Jan 19. 2023
갑자기
아무렇지도 않은 줄 알았는데
갑자기 손이 떨리더군요,
뒷 목을 가만히 잡다가 밖으로 뛰쳐나왔어요.
한참을 서성이다 다시 자리했습니다.
내 이름 석자가 삐뚤삐뚤 써지는 걸 보면서 몽한적인 경험에 짐짓 놀랐습니다.
불현듯 찾아오는 이 불안감에 나도 놀랍니다.
사는 게 그렇듯 갑자기 이렇게 그럽디다.
여전히 내 마음 깊은 곳에 뚜렷이 난 깊은 상처를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것 같은데 나 홀로 헛도는 느낌이 드는 건 내가 부족해서인가요?
그럼에도 여전히 괜찮은 척하고 나니 다른 사람들은
내가
정말 괜찮은 줄 아나
봅디
다.
keyword
아나
불안감
허이두씨
소속
직업
연구자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저씨. 본업은 이성적 글쓰기, 부업은 감성적 글쓰기.
구독자
13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외로울 때
불만스러울 때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