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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둘 것, 떠나보낼 것

살아낸다는 건 매일의 작은 선택이다

by 피터팬


장을 보고 돌아오면

싱크대 위엔 늘 몇 개의 남은 물건이 있다.


그 순간마다 생각한다.

‘굳이 이게 필요했을까?’


제주에서 살다 보니

물건뿐 아니라 마음도 정리가 필요했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과

잠깐의 욕심으로 채운 것들을

조금씩 구분하게 된다.


마트 계산대 앞에서

한 번 더 멈춰 서는 습관이 생겼다.


사고 싶던 걸 내려놓고,

진짜 생활에 필요한 것만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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