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야기는 이미 하나의 로고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브랜드가 됩니다>는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딛은 연재입니다.
아직 완성된 로고도, 기록된 사연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프로젝트는 디자이너가 먼저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의 사연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것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누군가에겐 작은 꿈일 수 있고,
누군가에겐 평범한 하루의 한 장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언제나 담을 만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로고라는 상징으로 남길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두 명의 디자이너는 그 사연에 귀 기울입니다.
서로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대화를 나누며,
마침내 하나의 로고로 완성해갑니다.
그 로고는 단순한 디자인 결과물이 아닙니다.
재능기부로 드리는 특별한 선물이자,
시간이 흘러도 간직될 당신만의 얼굴입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속에 남아,
그리고 이 책 속에 하나의 로고로 남습니다.
소소한 기억, 오래 품어온 꿈,
혹은 일상 속 작은 목소리.
그 이야기를 듣고,
함께 토론하며,
그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모양을 찾아갑니다.
당신이 남긴 이야기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로고가 되어 돌아오는 순간,
그 자체로 소중한 기록이자 추억이 됩니다.
매 회마다 남겨주신 모든 사연은 소중합니다.
그중 단 한 편을 담아,
다음 회차에서 로고라는 새로운 얼굴로 다시 만납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당신의 삶을 시각으로 기록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 됩니다.
<나의 이야기가 브랜드가 됩니다>는
우리만의 작업기가 아닙니다.
읽는 이와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바로 당신의 차례입니다.
* 댓글 예시
저는 3년째 반려식물 가게 ‘초록의 마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식물을 집으로 데려가며 “이제 얘도 가족이네요”라고 말할 때마다,
그 문장을 브랜드의 중심에 두고 싶어졌어요.
식물처럼 천천히 자라지만 오래 남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퇴사 후, 하고 싶었던 일만으로 하루를 채워보자는 마음으로
‘숨’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열었어요.
바쁜 도시 한가운데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그런 마음을 담은 로고를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바다의 기억’이라는 수공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 바다에서 주운 조개껍데기와 유리조각으로 작은 오브제를 만들어요.
바다의 잔잔함과 시간의 결을 담은 로고가 있다면,
그 자체로 브랜드의 기록이 될 것 같아요.
‘소란한주방’이라는 이름으로 1인 푸드 브랜드를 시작했습니다.
혼자 밥을 차려 먹는 일이 소란스러울 만큼 즐거운 일이라는 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그 따뜻하고 유쾌한 기분을 로고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독립출판 프로젝트 ‘somewhere’를 운영 중입니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과 장소, 그리고 감정을 책으로 엮어요.
정해진 목적지보다 여정이 더 중요한 브랜드라,
‘길 위의 감정’을 상징할 수 있는 로고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우리가 기다리는 것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신의 하루, 당신의 이름, 당신의 브랜드,
그 속에 담긴 작은 의미 한 조각이면 충분합니다.
댓글로 당신의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선정된 한 분의 이야기는 로고로 시각화되어 브런치에 공개됩니다.
아직 이름만 있어도 괜찮아요.
아이디어 한 줄, 혹은 당신의 일상 한 장면이면 충분합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하나의 로고가 됩니다.
댓글로 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1. 사연 접수 및 진행
접수 기간 : 10월 08일 ~ 10월 14일
선정 발표 : 10월 15일
로고 제작 : 10월 15일 ~ 10월 21일
로고 공개 : 10월 22일
2. 참여방법
- 이 글 아래 댓글로 사연을 남겨주세요.
- 접수된 사연 중 1분을 선정합니다.
- 선정된 사연은 디자인된 로고와 스토리로 브런치에 공개됩니다.
3. 제공파일
로고 디자인 1종
(사연을 바탕으로 두 명의 디자이너가 제작)
AI 원본 파일 제공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형식 / 간판, 명함, 홍보물 등 활용 가능)
4. 유의사항
로고 외 추가 응용 디자인(간판 시안, 명함, 패키지 등)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인쇄물이나 실물 제작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제작 과정과 결과물은 브런치 연재에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