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책 한 잔
자신만의 루틴을 마련한다는 것은
자신의 일상을 지키고 가꾸겠다는 다짐이다.
<아무튼 계속> 중 39
정신 줄을 살짝만 놔도
와르르 무너지는 분야가 있습니다.
“엄마 나 양말 없어.” 로 시작해
샤워하고 나왔는데 수건이 없을 때
쌓인 설거지통 덕에 나무젓가락 써야 할 때
온갖 잡동사니로 널브러진 거실
먼지 뭉치 발견했을 때
마치 아홉 식구는 사는 듯 한 신발장을 볼 때
집안일은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매일 반복하며
내가 얼마나 단단한 사람인지
조용히 알려주는 분야입니다.
오늘도 집을 지켜낼 엄마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