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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티 정문선 May 12. 2020

[일상 관찰] 잠시 '멈춤' 그리고 누름

소소한 일상에서 깨달음을 담다.

빨간 장미,

아파트 울타리에 있어서 눈길을 받지 못한다.

흔하다는 이유로 천대받는다. 


 년 전부터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담았다.

흔한 것들에도 눈길을 주었다.

누른 순간마다 소소한 '의미'가 되었다.

공원을 걸으며 나무에 달이 걸리도록

위치를 움직였다. 찍어 본 기억이 있어서다.


함께 걷는 사람의 보폭으걸어보고,

평소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보는 것.

조금은 불편할 수 있다.


낯섬을 자주 느낄수록

생각은 말랑말랑해진다.

흔한 것에서도 본질에 집중하고

기본을 떠올린다. '다름'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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